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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이원명(李源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0.4717-20120630.E4784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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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원명, 李源祚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40
형태사항 크기: 31.5 X 4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0년 이원명(李源明) 서간(書簡)
1840년 10월 11일, 이원명府使로 자리를 옮긴 것을 축하하고 문안하기 위해 강릉부사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암행어사, 지방 부사 등 요직을 맡은 것을 축하하며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있다. 이어서 상대의 관할 지역을 구경하고 싶지만 거리가 멀고 일이 바빠 가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부모를 모시고 고향을 찾을 날이 언제쯤인가 묻고 그 때 서로 만나자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0년(헌종6) 10월 11일, 이원명부사로 영전한 것을 축하하고 문안하기 위해 강릉부사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0년(헌종6) 10월 11일, 族弟 李源明府使로 영전한 것을 축하하고 문안하기 위해 江陵府使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고향에서 보낸 편지에 답장이 없어 궁금하다는 것과, 暗行御史에 선발되고 지방 府使로 내려가게 되는 등, 몇 개월 사이에 거듭 요직을 맡으니, 훗날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축하하였다.
추운 겨울 안부를 묻고 劇務로 인해 唐나라 시인 何遜楊州에 있을 때처럼 한가하게 읊조릴 여가가 있을 지를 물었다. 族弟인 자신은 부모님은 잘 계시나 아이가 병세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라고 하였다. 상대의 관할 지역 내의 鏡浦, 金剛, 五臺, 萬瀑 일대를 구경하고 싶지만 거리가 먼 데다 잡일이 많아 못가서 한이라고 하였다. 부모를 모시고 고향을 찾을 날이 언제쯤인가 묻고, 그 때 만약 자신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0년 이원명(李源明) 서간(書簡)

江陵政閣 下執事入納
寓族弟 上賀書 謹封

月正在鄕時上候 想應登覽 而
歸後沒便 無由承覆 未知能免
洪喬否 深山尙通世間 得聞歲初
抄之報 繼又有五馬東下之聲 峻
選要秩之荐仍於數月間者 此何
等極望也 異日雲霄之望 可占於是
而吾門亨泰之運 若待於今矣 亟
欲馳書仰賀 而鄕便闕然 尙稽未遂
只與園翁友 語到津津 夸耀門戶
之光而已 冬日催寒 伏惟此際
視篆體候神護萬相 冊舍諸節
均安 弊邑劇務 想多勞撓 果能
暇日嘯咏 如何遜之在楊州耶 區區
遠慕 不比尋常 族弟 省狀姑
依 是則伏幸 而兒病症涉非
細 調過轉益多
艱 並切悶憐 竊
念貴府 自是
勝地 鏡浦
區 甲於八景
萬疊 距在
不遠 每欲一躡
雲履 往叩僊
府 飽觀領海
諸勝 而道里
甚遼夐 塵冗重
以纏掣 末由置
身於五臺
等地 徒自
日夕馳神 恨無縮地之
步耳
板輿間或陪來 而鄕旆
果在那間耶 兄主鄕行
時 弟若出去 則可以拜晤 而
在遠莫知 此亦未可必 臨楮
悵黯 嶺關茫茫 餘 因大浦便
暫此上賀 惟伏祝
政候對序增護 不備 伏惟
下在
庚子陽月十一日 族弟 源明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