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권명상(權命常) 서간(書簡)
1840년 8월 11일, 강릉에 사는 권명상이 문안차 이진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짧은 만남의 아쉬움과 그간의 안부를 묻고, 이원조가 부임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하며 옆에서 잘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아무 것도 못 보내 드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전국에 풍년이 들어 다행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성주(城主)의 행차를 걱정하고 성, 박 두 친구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