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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권명상(權命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0.4215-20120630.E478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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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명상, 이○○
작성지역 강원도 강릉시
작성시기 1840
형태사항 크기: 28.5 X 40.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0년 권명상(權命常) 서간(書簡)
1840년 8월 11일, 강릉에 사는 권명상이 문안차 이진사에게 보낸 편지이다. 짧은 만남의 아쉬움과 그간의 안부를 묻고, 이원조가 부임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하며 옆에서 잘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아무 것도 못 보내 드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전국에 풍년이 들어 다행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성주(城主)의 행차를 걱정하고 , 두 친구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0년(헌종6) 8월 11일, 강릉에 사는 권명상이 문안차 한개이진사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0년(헌종6) 8월 11일, 江陵에 사는 權命常이 문안차 한개[大浦]의 李進士에게 보낸 편지이다.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토로하고 잘 돌아갔는지 여부와 그간의 안부를 묻고, 李源祚가 부임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많은 변화를 만들어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하였다. 향촌에 사는 사람으로서 일마다 수령의 보살핌을 받아 다행스럽다고 하고, 앞으로 의지할 일이 많은데 상대가 옆에서 잘 도와주시기만을 믿는다고 하였다. 하인 편에 아무 것도 못 보내 드려서 미안하다고 하고, 팔도에 모두 풍년이 들어 다행이라고 하였다. 城主가 고향으로 다니러 간다는데 장마 끝의 먼 여정이라 걱정이며, 잘 다녀오시기만을 기원한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 두 친구가 잘 있는지를 묻고, 대신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였다.
李進士는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李源祚의 아들인 鼎相, 驥相, 조카인 震相으로 추정되나, 이들은 모두 生員이고, 進士는 李源祚의 本生兄인 李源祜 뿐이라서, 수신자가 누구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0년 권명상(權命常) 서간(書簡)

大浦 李進士 侍案 執事
江陵 玉衝 權友 答狀 謹封 敬

萍會電別 固是缺界常事 而瞻望
南雲 依依一夢 卽惟
歸旆穩稅后 復節換 未審新

侍餘做履連衛毖勝 遠溯區區
不任 城主政體候 撫字之餘 別無損節 慰
幸 分莅未幾 邑廢將興 文化丕闡
輿誦播境 治下柏悅 實倍他人 慰荷慰荷
弟 依舊冗狀 無足奉溷 而只幸諸家無頉
耳 居鄕人事 自多撓惱 而幸蒙
東軒隨事斗庀 感幸感幸 而方來之事
想必多依芘 預庸煩冒之是慮 而所恃者
吾兄之侍傍仰達 不置例外耳
便隷遠役 自欲拔眉 未得以一物
付情 悵歎 秋事八域同
登云 窮措大所望 無過
此矣 幸

城主行次 意
外治發 潦
餘脩程 實
用伏慮萬
萬 只祝來往
利稅耳 餘
萬 非書可旣
只在嘿會
不備狀式
庚子八月十一日 弟 權命常 拜拜

兩友 亦得安毖耶 未能各候 傍布
此意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