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장석충(張錫忠) 서간(書簡)
1840년 12월 28일, 사돈 장석충이 강릉부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혼례 때 아들 장승원과 함께 불어난 강물로 잠시 外叔의 집에 머물다가 신부를 보았는데 아름다운 용모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하면서, 경사를 상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한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어제 木川 관아의 안부를 들었는데 공납이 걱정스러운 상황이고 당신의 행차가 내년 봄에 있다고 들었는데, 만날 수 있을지를 묻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