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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장석충(張錫忠)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40.3011-20120630.E4784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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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석충, 이원조
작성지역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
작성시기 1840
형태사항 크기: 36 X 5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0년 장석충(張錫忠) 서간(書簡)
1840년 12월 28일, 사돈 장석충강릉부사로 있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혼례 때 아들 장승원과 함께 불어난 강물로 잠시 外叔의 집에 머물다가 신부를 보았는데 아름다운 용모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하면서, 경사를 상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한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어제 木川 관아의 안부를 들었는데 공납이 걱정스러운 상황이고 당신의 행차가 내년 봄에 있다고 들었는데, 만날 수 있을지를 묻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40년(헌종6) 12월 28일, 장석충이 만나기를 바라며 강릉부사로 있는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40년(헌종6) 12월 28일, 査弟 張錫忠江陵府使로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婚姻을 계기로 그리움이 깊지만 거리가 멀어 소식을 듣지 못하였는데,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고, 그 후로 한 달여가 지난 지금의 안부를 물었다. 査弟인 자신은 醮禮 때 아들인 張升遠(1826-1900)과 함께 가지 못하고 불어난 강물에 막혀서, 관례대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잠시 그 外叔의 집에 갔다가 그곳에서 다시 맞이하여 新婦를 보았다고 하였으며, 며느리의 아름다운 용모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하면서, 경사를 상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한이라고 하였다.
어제 木川 관아의 안부를 들었는데, 公納은 아직 결정될 기약이 없다고 하니 걱정이라고 하였다. 수령인 상대의 행차가 내년 봄에 있다고 들었는데, 만날 수 있을지를 묻고 새해 인사로 마무리를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0년 장석충(張錫忠) 서간(書簡)

査兄謹候謝狀
李江陵篆閣執事 謹封

竊附婚姻 傾嚮信萬 而
海山迢迢 信息莫憑 塵案
尊札 頓覺心目俱開 且審
政候萬相 賢彧穩侍 尤何
等慰賀 其後月已易矣 更
未知
近節何似 査弟 醮時 未得
帶去 兒子又爲江所阻 不得
依例還家 暫往其渭陽
因爲再邀 弟乃爲見新婦
且要率渠來 去念五進
去仙庄 而婦阿之孌婉令
儀 儘是奇絶 信宿歸來 尙耿
耿在心 人家吉慶 孰大於是 充
然有得 不食自飽 而所可恨者
不得與執事握敍 共其滋
況耳 昨得
衙安信 而
公納尙發落
無期云 悶事悶事
五馬之行 聞在
明春 倘能遂
計否 餘 非遠書
可旣 惟冀
餞迓增福 不備
伏惟
下照 謝候狀
庚子臘月念八日 査弟 張錫忠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