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정덕화(鄭德和) 서간(書簡)
1840년 5월 27일, 동부승지정덕화가 강릉부사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편지를 받은 것에 위안을 느끼며 자신은 근심 속에서 지내고 공무로 온 몸이 녹초가 되었다고 한탄한다. 또한 상대방이 봉급을 덜어서 눈의 종기를 저렴한 방법으로 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빈 종이로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어 개탄스럽고 당신께서 쓸 만한 사람을 구하셔야 된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