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최영순(崔永淳) 서간(書簡)
1840년 10월 20일, 최영순이 문안차 처남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와 공무의 번다함에 대해 물었고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있다. 또한 양동에서 이야기한 것은 그믐 근처에 향배가 결정될 것 같고 당신 조카의 재혼과 도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참가한 것을 축하하였다. 끝으로 지초(芝草)를 보내 줄지를 묻고 해애(海艾)를 곧 보낼 것이며 고령의 한량 백문복의 생년과 본관, 조부, 외조부까지의 성명을 기록한 단자를 별지로 붙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