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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8년 이병운(李秉運)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38.4717-20120630.00032570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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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병운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38
형태사항 크기: 20 X 3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8년 이병운(李秉運) 서간(書簡)
1838년 11월 22일에 이병운소호리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이다. 말비의 병이 위독하다고 하니, 전염을 우려하여 다른 곳에 보내 치료하라고 당부하였다. 전날 기서가 와서 묵었다는 말을 전하고, 동생의 눈병은 이영춘에게 진료를 받아 약을 복용하라고 하면서 고약은 도착했는지를 물었다. 이방에게 부탁하면 뽕나무 약재는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백련으로 가지 말라고 하고, 복령은 갑자기 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또한 천곡에 안부 편지를 보냈는지 묻고, 추신으로 치행 형이 머무르는지를 물어보면서 바빠서 편지를 보내지 못한 유감을 전했다.
서진영

상세정보

1838년 11월 22일, 이병운이 약재를 구하는 일에 조언하기 위해 소호리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38년(헌종 4) 11월 22일에 伯兄 際可 李秉運(1766∼1841)이 蘇湖里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이다.
唜婢의 병이 매우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염될지도 모르니 다른 곳으로 보내 잘 치료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날 箕瑞가 와서 묵었는데 함께 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하였다. 동생의 眼疾은 李英春을 불러다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사람을 시켜 사 오게 했던 膏藥은 도착했는지를 물었다. 文兒의 편지에 보니 桑材를 구하기 위해 白蓮으로 간다고 하던데, 이곳 吏房에게 부탁하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러지 말라고 하고, 다만 伏令은 갑자기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였다. 泉谷은 안부 편지를 보냈는지를 물었다.
추신으로, 稚行 兄은 아직 머무르고 있는지를 묻고 편지를 보내고자 했으나 바빠서 못한 것이 한이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8년 이병운(李秉運) 서간(書簡)

昨書 想入照矣 日氣稍解 卽惟
政履一安 牙眷均吉否 聞唜婢病頗
危苦 雖是毒感 而安知非輪氣耶 須舁
出他處 使之善爲療救 萬一有不幸 亦不
可留在衙下 千萬愼之 此間 都如前書 昨
箕瑞來宿 恨不與君同之也 君眼苦 似
有根祟 須邀致李英春 服得一劑爲好
膏藥聞已送人貿參 其間已來耶 文兒
書 以桑材無可得處 欲往煎于白蓮
白蓮絶無 桑材勢當以價求貿於境內 此
則付托吏房 可以不勞而得 但伏令猝難
求得奈何 泉谷已送書問否 老人事未可
知 須從閑爲之 爲好 餘 此奴聞歷
謁 故忙付此 不宣
戊戌至月卄二日 伯兄際可

稚行兄尙留否 每欲書候 以道乖
逢之恨 而每便極忙未果 恨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