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 이해상(李海祥) 외 1인 서간(書簡)
1835년 10월 11일, 사돈인 이해상과 이연상 등이 한개에 사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새로 혼인의 인연을 맺은 당신의 아들 이정상이 과거에 급제한 것을 축하하며 생모의 상사를 당한 이원조를 위로하고 있다. 또한 사신을 맞이하는 행사가 있을 듯한데 당신께서 그 자리에 안 계셔서 안타깝고 조카며느리의 신행을 물어보고 있다. 이어서 자신은 이달 23일에 종족의 장례가 있어 축하하러 가지 못한다는 것과 신행 때 과거에 급제한 사람도 같이 오기를 바란다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