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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년 이해상(李海祥) 외 1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35.4713-20120630.E478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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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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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해상, 이연상,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35
형태사항 크기: 30.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5년 이해상(李海祥) 외 1인 서간(書簡)
1835년 10월 11일, 사돈인 이해상이연상 등이 한개에 사는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새로 혼인의 인연을 맺은 당신의 아들 이정상이 과거에 급제한 것을 축하하며 생모의 상사를 당한 이원조를 위로하고 있다. 또한 사신을 맞이하는 행사가 있을 듯한데 당신께서 그 자리에 안 계셔서 안타깝고 조카며느리의 신행을 물어보고 있다. 이어서 자신은 이달 23일에 종족의 장례가 있어 축하하러 가지 못한다는 것과 신행 때 과거에 급제한 사람도 같이 오기를 바란다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35년(헌종1) 10월 11일, 사제인 이해상, 이연상 등이 새로이 혼인의 연을 맺음을 축하하기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35년(헌종1) 10월 11일, 査弟인 李海祥(1781-1863), 李淵祥 등이 한개[閒浦]에서 本生母의 喪을 입고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 아들 李鼎相이 꽃다운 나이에 과거에 급제한 것을 축하하고, 새로 혼인의 인연을 맺은 터라 더욱 영광스럽다고 하였다. 이럴 때 居喪하는 상대의 안부를 묻고 경사가 넘치는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표하면서, 迎恩 행사가 이즈음에 있을 듯하나 主人인 상대방이 先進의 자리에 앉지 못하는 것이 盛事 중의 한 가지 흠이라고 하였다. 侄婦의 新行이 멀지 않았는데, 해는 없을지 물었다.
자신들은 중간에 다소의 사단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았고, 從房의 葬禮는 이달 23일에 있을 예정인데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는 것을 말하였다. 이런 구애받는 일들 때문에 나아가서 축하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였다.
추신으로, 新恩은 반드시 新行과 함께 올 것으로, 미리 고대한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5년 이해상(李海祥) 외 1인 서간(書簡)

閒浦 制座 下執事 省式謹封

人家一科 孰非可賀 而在
奕世芳年 尤覺奇壯 臚聲一動
山南俱聳 況新姻之地 又何等光
色 伏惟此際
兄制中體履 益衛萬重 梱裏
溢慶 自應喜多於感 迎
恩知在此間 而主人不能壓先進之
座 是爲盛事之一欠 侄婦于歸不
遠 得無損害否 種種仰溯 只賀不
任之至 査弟等 偏旁多煎 而中間以隣
警 不無搬動之擾 今則幸各安奠 而
從房襄事 定在今月念三日 事悲汨
若難自支 悶歎奈何 所拘如是 未敢
趨賀 亦一茹歎 玆以替伻 不宣賀禮
乙未十月十一日 査弟功服人 李海祥 淵祥 等 拜賀

新恩必帶新行而至 預切企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