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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조남식(趙南軾)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32.4725-20120630.E478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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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남식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832
형태사항 크기: 26.5 X 42.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2년 조남식(趙南軾) 서간(書簡)
1832년 12월 6일, 조남식이 생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상대의 아버지인 이달희를 통해 안부를 듣게 되니 위로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숙부인 자신은 상으로 인해 제사를 지내고 있으니 애통하고 감기에 걸려 정신이 없다고 하고 있다. 또한 딸의 혼사는 22일로 정했으며 보내 준 종이와 과일은 혼사 때 잘 쓰겠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끝으로 상대가 대상 제사 때 올 것을 권하고 상대 아버지가 돌아가는 길을 염려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32년(순조32) 12월 6일, 거상중인 조남식이 상제때 참여하라며 생질에게 답한 편지
내용 및 특징
1832년(순조32) 12월 6일, 거상중인 趙南軾(1845-?)이 甥姪에게 답한 편지이다.
歲暮에 그리던 차에 상대의 아버지 李達熙가 왕림하고, 보내준 疏를 전해주어 매우 고마웠으며,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였다. 숙부인 자신은 練祀가 지나 祥期가 다가오니 애통한 심정이라고 하였고, 가을에 서울에 갔다가 바로 돌아왔는데, 감기가 걸려 정신이 없다고 하였다.
딸의 혼사는 22일로 정하였으나, 두서가 없어 시름겹다고 하고, 보내 준 몇 종의 果品은 혼사 때 잘 쓰겠다고 하였으며, 好紙를 구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였다. 祥祭 때 만약 불참한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지라도 매우 슬플 것 같다고 하고, 상대의 아버지가 며칠 머물다 갔는데, 노정이 얼음바닥이라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생질은 李基轍, 李基沃, 李基燉이 있는데, 누구인지는 미상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2년 조남식(趙南軾) 서간(書簡)

甥君答疏

稽顙 歲暮雪寒 懷緖難抑 非意
春庭兄主下枉 兼奉
惠疏 慰荷實多 更詢比者
重侍履珍勝 允玉昆季充健 旋
庸願聞 罪叔 頑縷苟存 而練祀
奄過 祥期至隔 哀隕罔極 而且親
候 久未承聆 焦悶柰何 秋間彧
衰人事 作行者歸至 日以感祟圉
圉 無非滄浪何 女婚以念二爲定
而沒無頭緖 旋切愁亂 俯惠數種
果品 緊用於婚日 而不安則極矣
好紙政別無所得 隨存沒用 可
謂見乏矣 未得多伴 良愧良愧耳
安望恕諒耶 餘 祥時
如不來參 則雖緣事故 悵不可
容言 兄主來留數日 而旋旆
如此氷程 獻慮滿萬 漏盡 迷
甚不次 謹謝
壬辰臘六 罪叔 季擬 奉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