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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정상진(鄭象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31.4725-20120630.E4784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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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상진,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
작성시기 1831
형태사항 크기: 30 X 4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1년 정상진(鄭象晉) 서간(書簡)
1831년 8월 10일, 상주에 사는 정상진성균관직강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일전에 안평의 친척인 황헌로를 통해 당신의 소식을 들었는데 당신의 큰 형이 소과에 급제한 것을 축하하고 황미로의 상사는 놀라우며 자신은 객지에서 고생이 심하다 하고 있다. 또한 하회에서 올린 상소의 비답이 내려진 것을 축하하며 이후 공론을 보아 진행해 가겠다고 하였다. 9월 사이에 출사할 것 같으며 당신께서 여러 글들을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31년(순조31) 8월 10일, 정상진이 보낸 狀, 誌, 碣, 輓祭 等 文字를 자세하게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31년(순조31) 8월 10일, 尙州愚山의 戚末 鄭象晉(1770-1848)이 보낸 狀, 誌, 碣, 輓祭 等 文字를 자세하게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成均館直講으로 있는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1년 동안 떨어져 있으니 그리움이 절실하다. 일전에 安平의 친척 黃徵之(黃獻老)를 통해 상대가 다녀갔다는 말을 듣고 소식을 대강 들었다고 하였다. 상대의 伯氏가 小成(소과급제)한 것은 晩時之歎의 감이 있으나 축하하고, 安平黃眉老의 喪事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하였다.
자신은 客苦가 점점 더하여 괴롭다고 하였다. 河上에서 올린 상소에 대해 은혜로운 비답이 내린 것을 축하하면서, 향후의 일은 공론을 보아가면서 진행하겠지만, 鄕中의 元老들과 門下의 僉賢들이 상대의 도움을 염두에 두고 서울에 한 사람을 파견하기로 의론을 내었다고 하였다.
9월 사이에 도로 出仕할 것 같은데, 어느 길로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고, 보낸 狀, 誌, 碣, 輓祭 等 文字를 자세하게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1년 정상진(鄭象晉) 서간(書簡)

頖留星州 李直講 旅座入納
尙州愚山 鄭戚末候狀 謹封

一別經年 瞻悵徒切 日前因安平黃戚
徵之

高轄由還 取路其處 略聞其槩矣 不
審秋晴
上堂起居 一向淸勝 而能無千里撼頓之
害 庇致俱安否
令伯氏小成已晩矣 而奉下慰滿 藹然可掬
安平
喪事 豈勝驚怛之至耶 戚末 宿苦轉
添 無一生況 自餘憂冗 不一而足 餘無可仰凂
崇聽也 河上疏尾陳後
恩批 感祝無地 向後事 只得恭竢公議
之如何 而自鄕中長德門下僉賢齊會 發鄭
重之論 爲遣門下一員於洛中 而所恃者
座下之在洛矣 今則還仕之期 似在於九秋
間 而未識歸路之從何處 玆修一候以付
以爲早晩入覽之地 凡其委折 可以黙會
而 所呈狀誌碣輓祭等文字 所加詳察後
相議於可議處 通示於合示處 千萬切祝
餘 唯希
仕履益衛 用副遠忱 不宣 伏惟
下照 謹拜候狀
辛卯八月初十日 戚末 鄭象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