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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황미로(黃眉老)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31.4480-20120630.E478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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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황미로, 이원조
작성지역 충청남도 홍성군
작성시기 1831
형태사항 크기: 33.5 X 4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1년 황미로(黃眉老) 서간(書簡)
1831년 3월 22일, 황미로가 상례 때 쓸 물품을 청할 목적으로 반촌에 머무르고 있는 정언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당신께서 고향에 돌아가시다가 자신에게 들르지 않아 섭섭하고 이원호가 감영에서 보는 과거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병에 감염된 자가 많고 官에서도 도와주지 않아 장사 지내기가 어려우니 당신께서 官과 주선해 주시면 좋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당신의 형을 만날 때 銘旌에 쓸 금박 10片, 신주에 쓸 붓과 먹을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31년(순조31) 3월 22일, 기복인 황미로가 상례 때 쓸 물품을 청할 목적으로 반촌에 머무르고 있는 정언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31년(순조31) 3월 22일, 朞服人 黃眉老가 喪禮 때 쓸 물품을 청할 목적으로 泮村에 머무르고 있는 正言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가 還鄕한다는 소식에 자신에게 들를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아 노년의 심사가 섭섭했다고 하고, 月初에 찾아온 상대의 자제를 통해 자세한 사정을 알았다고 하였고, 本生兄 李源祜[長君]가 監營에서 보는 과거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였다. 자신은 부부가 71세를 넘어 세상 사람들이 드문 일이라고 했는데, 이제 喪妻를 하여 외로움을 어떻게 견딜지 모르겠다고 하고, 감염된 자가 너무 많아서 장사지내는 일이 미루어지고 산소 자리는 집 근처에 잡았으나 官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장사도 지내기 어렵다고 하면서 本官에게 부탁하여 각별하게 주선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銘旌에 쓸 金箔 10片 및 題主에 쓸 筆墨은 보내줄 수 있는지 묻고, 조만간 상대의 형을 만나게 될 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1년 황미로(黃眉老) 서간(書簡)

泮留 李正言旅案 入納
安平 服人候狀 省式謹封

省式 自聞左右還鄕之
報 意謂歷路見訪 而旋
卽復路 竟失此望 老懷
只增耿悵 月初允君歷訪
於悲遑之中 因悉彼時諸節
且長君得參監解 其爲欣
幸可言 未知此間
旅中棣況一安否 遠遡不淺
服人 望八偕老 人以爲稀貴 而
今遽至此 自前踽{足+京}之痛 難
以盡言 遠出輪類 其後染痛
者居多 以此營窆一節 漸至
遷延 山地 則已定於家近處 而事
鉅力綿 若非官力 則似難克襄 本
官相親間一夜得送 則大有力焉 另
念周章 是望 金箔十片及題主
筆墨 或可得送耶
金箔 則用於銘旌耳
伯君會日不遠 嵬參
是望 餘 悲擾 不具狀
辛卯三月卄二日 朞服人 眉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