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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년 박영재(朴英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29.0000-20120630.E478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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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영재, 이원조
작성시기 1829
형태사항 크기: 33.5 X 47.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9년 박영재(朴英載) 서간(書簡)
1829년 6월 15일, 박영재정언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생모의 3년상을 마친 상대를 위로하고 가서 위문하지 못함을 사과하였다. 자신은 편안히 지내고 있으나 동생은 처를 잃고 형수와 조카의 상이 해마다 이어진 것을 한탄하였다. 이어서 관리를 평가하는 도목정사는 24일에 있을 예정이고 류치목정주목사가 되어 낭패스럽다 하고 관직의 변동 사항을 전하고 있다. 또한 2종류의 물품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29년(순조29) 6월 15일, 박영재가 문안차 정언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29년(순조29) 6월 15일, 朴英載가 문안차 正言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本生母의 3년상을 마친 상대를 위로하고, 직접 가서 위문하지 못함을 사과하였다. 뜻밖의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자신은 부모님도 평안하시고 동생도 서울에서 遞職되어 돌아와 단란하게 지내는 것이 기쁘지만, 1년 전에 喪妻하고 兄嫂와 조카의 喪이 해마다 이어진 것을 한탄하였다.
別紙가 있다. 별다른 소식은 없고, 柳致睦(1771-1836)이 定州牧使가 되었는데, 道伯의 요청으로 옛 수령 자리에 그대로 있게 되어 낭패라는 것을 말하였다. 두 官은 그대로이고, 都目政事는 24일에 있을 것 같다고 한다는 소식과, 領閤(영의정)은 체직을 청해 윤허를 받았고, 判府事李存秀(1772-1829)는 특별히 左相에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때때로 磚洞의 모임에서 상대의 소식을 계속 듣고 있는데, 혹시 도성에 들어올 일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다. 2種의 물품을 보내 준 것에 감사하며 답할 것이 없어서 부끄럽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9년 박영재(朴英載) 서간(書簡)

李正言侍座執事回納
仁厓朴友謝狀 省式謹封

居諸偏駛於有喪之家
三霜奄過 仰惟
孝思益復靡逮 一書替慰 不
過隨例而已 每擬續探
起居 而京鄕冗苦 無間歇時 尙
未遂意 忽奉
先施 感愧交摯 仍謹審比來
侍餘動靖萬衛 區區欣荷 無
減合席良晤 弟 親候近幸粗安
舍季自西遞歸 團聚固喜 而
晩境喪耦 已過周朞 兄嫂與
姪子之喪 連年慘酷 侍下貽慽
無以慰譬 自家
一資 無足爲幸
用是有事爲 不遑暇及 吾
兄在遠 安能及聞也 積閡之懷
非寸紙可罄 都留早晏面
展 不備 謝狀禮
己丑流頭日 弟 朴英載 拜謝
時毛別無可報者 間在柳定
定州牧 足爲官服 而旋
道伯之請 仍舊倅似
不免 中路良貝 咄咄奈何
官如舊 而都政似在卄四
云云 領閤乞遞 而蒙許
判府存秀
特拜左相
時於磚洞座上 問吾兄之信
息頗娓娓 如或因事入都
則何幸何幸 二種付惠 故人
淸風 如癢得騷 知感知感
無物報瓊 是愧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