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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택진(宅鎭)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28.0000-20120630.E478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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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택진
작성시기 1828
형태사항 크기: 21.5 X 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8년 택진(宅鎭) 서간(書簡)
1828년 7월 5일, 삼현택진이 안부 인사차 한개에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지난달에 사람을 보냈다고 했는데 중도에 사라져 극히 놀랍고 당신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은 부친이 흉대증(胸㿃症)이 있어 걱정된다고 하였다. 또한 구아(駒兒)의 화상은 바로 나았으며 수백 리 떨어져 함께 이야기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28년(순조28) 7월 5일, 삼현택진이 안부 인사차 한개에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28년(순조28) 7월 5일, 三峴宅鎭이 안부 인사차 한개[大浦]에 보낸 편지이다.
前月에도 사람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곳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중도에서 사라져 버렸으니 극히 놀랍다고 하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자신은 부친이 胸㿃症으로 고통을 호소하여 걱정한다고 하였다.
駒兒의 火傷은 바로 나았는데, 다만 午月에 상대편 인편이 돌아갈 적에는 초기의 증세만 전해서 신경을 쓰게 한 것을 미안해하였다. 상대방이 여름동안 공부한 것이 대단할 터인데 수백 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토론해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8년 택진(宅鎭) 서간(書簡)

大浦 重侍案 敬呈
三峴 候狀 謹封

弱水之隔 已數月矣 際因此伻
始知前月 又有一伻 不入乎此 而
中路亦無蹤跡 得無爲大浸之所漂耶
極爲駭愕 詢審潦暑
重庭候連萬衛
侍履毖勝 仰爲慰浣 弟 親
癠恒時凜綴 傍命以胸㿃症
有時叫苦 私悶曷勝 唯幸駒兒
火傷 卽爲快合 氣貌豊完 愛玩
無比 然而午月貴伻之回 傳其初頭
貌樣矣 貼劇神用 至今未已 還
爲不安 兄之三夏所工 必有大可
觀者 不得合席相討 安得縮地數百里
也 如弟者元來懶習 連縶撓惱 無足言
者耳 奉敍更在何時 幸望納凉
後 亟圖之也 餘 來价立促 不宣候

戊子七月初五日 弟 宅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