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25년 류치익(柳致翊) 외 1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25.0000-20120630.E47840605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치익, 류치직, 이원조
작성시기 1825
형태사항 크기: 28 X 4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5년 류치익(柳致翊) 외 1인 서간(書簡)
1825년 11월 9일, 친사돈인 류치익류치직이 조카며느리의 병세를 문의차 사돈인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조카며느리는 산후로 다리가 마비되는 증세가 있으니 잘 보살펴 주고 며칠 전 모자가 모두 독감에 걸려 젖을 충분히 먹이지 못하니 근심이라고 하였다. 또한 굳이 상대가 왕림하지 않으셔도 되고 근처에 물을 만한 의원이 있다면 병에 대해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25년(순조25) 11월 9일, 사제 류치익, 류치직이 질부의 병세를 문의차 사돈인 한개의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25년(순조25) 11월 9일, 査弟 柳致翊, 柳致直이 姪婦의 病勢를 문의차 사돈인 한개[大浦]의 凝窩 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擎弟 편에 편지를 받고 보니, 자신 집안의 근심스런 일이 상대의 귀에 들어갔음을 알게 되어 미안하다는 것과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姪女는 온지 얼마 안 되어 다리가 마비되는 증세가 있었는데, 의원이 産後에 생긴 병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어 증세를 자세히 적어 보내니 자세히 살펴봐 달라고 하였다. 또 日前에 母子가 모두 毒感에 걸려 젖을 충분히 먹이지 못하니 근심이라고 하였다.
상대가 왕림하시겠다는 말씀은 기대가 되지만 혹한에 억지로 올 것은 없다고 하고, 근처에 물을 만한 의원이 있다면 症錄을 보여주어도 무방하다고 말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5년 류치익(柳致翊) 외 1인 서간(書簡)

大浦 侍執事 回納
三峴査謝狀 謹封

掃榻屈說 已久悤急矣 擎
弟之至 其爲驚悵可言 忙手開緘 乃是
鄙家憂冗 流入遠聽 失今稍定之
狀 而只傳向時之同窘故也 旋切未安
底懷 仍伏審
兩庭體韻對序康護
棣床起居增衛 允玉佳相 種種慰沃
不敢已也 姪女來留不久 蓋有脚部不仁
之症 前月間 轉動須人 罔措者累日 邇來
能作戶庭出入 或是若干藥餌效耶 果如宣
言 産後餘症 挾風作惡 則其發 何至此晩也
雖未見其的然 然槩是有根之物 可怪也 其症
別有所錄 幸細看如何 兼之日前母子 俱
經毒感 瘦顔兩無謂 乳道之方藥稍
回者 恒不足於救飢 其生得模樣 嬉笑凡百
看看益奇 而只未充其腹爲欠 大氐室無完
人 無人不病 無病不劇 故於渠母子 不得專
意致力 然其穉終全健者 不必爲慮 其母亦
向減 日久自當漸次就佳 何三百里外 憂念若是
勤摯 不能待念間之躬臨 而先起番外一伻也 感
極旋悶 弟等又皆將病 一則遠役餘
憊 其苦益倍 有時兄弟叔侄 相
對笑歎 付
之今年 運
氣而已 枉
顧之示 預切
欣企 而當此
寒酷 何必强
爲 近地若有
可問醫家 則
症錄不妨 一
者相確 題出
一紙而傳送
矣 燈下拭昏
兼値客擾 留
俟續候 不備
伏惟
兄照
乙酉至月初九 査弟 柳致翊 致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