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년 이재수(李在秀) 서간(書簡)
1821년 12월 21일, 경상도관찰사이재수가 문안차 한개의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저번 상대방의 왕림에 감사하며 자신이 병으로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 한다. 또한 한 해가 끝날 무렵 당신의 잘 지내시는지를 묻고 있다. 이어서 자신은 가래와 기침으로 인해 기력이 약해져 공무를 보기 어렵고 연말에 선물을 몇 개 보낸다고 하고 있다. 새해에 당신께서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