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1820년 11월 7일, 강세륜이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점차 늙어가고 온갖 근심으로 괴롭다고 하고 있다. 또한 양모(養母)의 상을 당한 당신의 동생 이형진의 근황을 묻고 있다. 이어서 자신의 자제들이 상대의 자제들과 왕복하는데 다만 자기의 자제 중 하나가 말실수를 하여 의혹을 더하게 했으니 부끄럽고 자신이 매질을 해서라도 타이르겠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