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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 권비응(權丕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20.0000-20120630.E4784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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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비응, 이규진
작성시기 1820
형태사항 크기: 32.5 X 4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0년 권비응(權丕應) 서간(書簡)
1820년 2월 5일, 황해도 관찰사권비응이 병세를 진단받기 위해 은율현감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랫동안 앓던 하혈 증세가 10년 만에 재발하여 피를 거의 몇 종지를 흘렸다는 것과 3일째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나온다는 내용을 전하며,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치료할 길이 없어 부득이 하인을 보내 질의한다고 하였다. 끝에 상대방에게 한 번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20년(순조20) 2월 5일, 황해도관찰사권비응이 병세를 진단받기 위해 은율현감으로 재직 중인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20년(순조20) 2월 5일, 黃海道觀察使權丕應이 병세를 진단받기 위해 殷栗縣監으로 재직 중인 李奎鎭(1763-1822)에게 보낸 편지이다.
數日동안 평소에 앓던 下血 증세가 10년 만에 재발하였는데, 전에는 대장을 통해서 나왔는데, 이번에는 요도를 통해서 나오며, 소변은 원활한데, 변 전후로 피가 흘러나와 초3일에는 거의 몇 종지를 흘렸다는 것과 3일째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나온다는 내용을 전하며,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치료할 길이 없어 부득이 卞禆를 보내서 질의한다고 하였다. 늦게 사귀게 되었지만 죽기 전에 한 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0년 권비응(權丕應) 서간(書簡)

殷栗政閣執事入納
巡使候狀 省式謹封

頃復 計已賜覽矣 近頗暄暢 伏惟
政候安重 鄕候亦承歲後安
問否 區區不任 弟 自數日來
素患下血之症 十年後更發
前則從大腸經出 此是例症 而今
番 則出自溺穴 曾聞人或有血
溺之病 而此則又異於是 小便則
固自如長利 無論便前後 客
血淋漓 非瀉非點滴 恰似崩漏
初三日天明時 不知其流出 而所出
殆近數鍾 至今三日 日二三次 症
情甚怪 似是必無事之兆
坐此貿鄕 調治沒策 不得
已使卞
禆往
質 而
且念
兄與我
雖是
晩契
自謂有
一心相
與之意
想兄
亦不必遐我也 今
此生死關頭之地
爲故人 不憚一
馳之勞 幸望
卽賜臨視 則
雖死無恨 未知
兄意果肯許
否 餘 眩甚呼
倩 不備 惟冀
病中幄手相
攄耳 伏惟
下照
庚辰二月初五日 弟 丕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