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18년 이만규(李晩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8.1114-20120630.E4784051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만규, 이규진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작성시기 1818
형태사항 크기: 31.5 X 3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8년 이만규(李晩奎) 서간(書簡)
1818년 3월 13일, 이만규가 문안차 한개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남쪽에 소식을 듣지 못해 애태우다가 당신의 편지를 받고 나서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상대의 자제가 성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기뻐하고 자신은 돌아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부탁한 내용은 잘 알았으며 노력해 보겠으나 자신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8년(순조18) 3월 13일, 이만규가 문안차 한개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8년(순조18) 3월 13일, 李晩奎(1798-1863)가 문안차 한개[大浦]의 李奎鎭에게 보낸 편지이다.
남쪽의 소식을 듣지 못해 애태우다가 집에 돌아온 뒤로 석 달 동안 병으로 고생한 탓에 편지를 미처 보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편지를 받고 나서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상대의 子弟가 성에 들어왔다는 소식에 기쁨을 표하였다. 자신은 돌아갈 계획만 하고 있는데, 마침 기회가 와서 기별만 있으면 바로 출발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부탁한 내용은 잘 알았으며, 노력해 보겠으나 敗將의 신세인 자신이 도움이 될지를 모르겠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8년 이만규(李晩奎) 서간(書簡)

大浦 調案執事回納
尙洞 謝書 謹封

居近阻闊 猶以爲悵 逾嶺
之後 西南敻脩 書尺隨阻 瞻
望南雲 只勞神迬流悵 自
歸臥以後 仍卽淹病 今至三朔 尙
此呻楚 覓便付候 有意未果 卽
拜審乖候
調候諸節 漸有復常之喜 何
等慰荷 胤友聞入城云 雖未
卽逢 其爲欣滿 當復如何 記下 向來
行色 言之齒酸 都是滄浪之取
奈何 歸計有素 每每待有事矣
適逢直歸之會 聞奇卽發 故一札
留探 亦未如
意 想必恕
諒矣
敎意謹悉
如有可商之事
則豈或泛忽
而敗軍之將
恐無效於一
助也 餘 便人
立促 伏枕胡
草 不備謝

戊寅三月十三日 記下 李晩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