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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이병흠(李秉欽)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8.0000-20120630.E47840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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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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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병흠
작성시기 1818
형태사항 크기: 30.5 X 42.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8년 이병흠(李秉欽)서간(書簡)
1818년 2월 18일, 이병흠한계(寒溪)의 여러 인사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 가을 도에서 주최하는 시험 때 과거를 보는 사람 편으로 편지를 받았으나 답장을 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의 아버지는 감기로 아프시고 30세가 돼서야 아들을 얻은 자신의 운명을 탄식한다. 또한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과거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상대의 맏형을 부러워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김동현

상세정보

1818년(순조18) 2월 18일, 척제 이병흠한계의 여러 인사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8년(순조18) 2월 18일, 戚弟 李秉欽(1804-1846)이 寒溪의 여러 인사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 가을 初擇(公都會) 때 擧子편에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도 답장을 못한 것을 사과하고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戚弟인 자신은 아버지의 감기가 낫지 않아 근심하고 있다는 것과, 일간에 또 순산을 못해 애를 태웠는데, 30세에 아들을 얻는 것도 불행한 것이라며 白眉(伯氏)와 같은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였다. 또 이번 가을에 또 한 바탕 소용돌이가 몰아칠 텐데, 白眉께서 科擧 공부에 몰두하고 있으니,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8년 이병흠(李秉欽)서간(書簡)

寒溪侍體案僉執事
鳳棲候狀 拜

前秋初擇時
僉惠書 承於擧子罷
歸之後 未克謝相念
之厚 居然歲飜而春
半 音墨之阻 漠若涯
角 瞻鬱曷已 不審
兩庭氣候萬安
省餘僉動止淸勝 伏
溸區區 戚弟 親候患
感欠安 焦悶已極 日間
又以不順之産憂 熏心
三十得男 此亦無祿 何其命
數之與白眉相侔也 笑歎
而已 今秋又將過一場㤼界
遙想白眉之泥首
工令 可憐可羨 顧
此精魄 每爲憂病
所掉將去
無墾陳之
隙 柰何
適逢過
便 忙草
掛漏 不備
狀禮
戊寅二月十八 戚弟 秉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