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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이야순(李野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6.4717-20120630.0003257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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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야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26 X 4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이야순(李野淳) 서간(書簡)
1816년 7월 14일에 이야순이 상소를 올리는 일에 대한 견해를 전하기 위해 소호리에 보낸 편지이다. 열흘 동안 함께한 일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고산에서 많은 것을 얻어왔다고 하였다. 호진에서 류형과 작별하고 다음날 저녁에 돌아왔는데, 아내의 병 때문에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상소를 올리는 일은 이미 논했던 일이므로 분황 뒤에 호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강경하의 말에 동의한다고 하고, 서울에서 인편이 돌아오면 상대방 아우의 답장 내용을 대략 알려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상대방 어른을 위해 은어 한 마리를 보내며, 도산서원의 사제(賜祭) 때 고산에 명하여 종 하나를 데려오라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816년 7월 14일, 이야순이 상소 등의 일과 관련하여 소호리에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6년(순조 16) 7월 14일에 李野淳(1755-1831)이 上疏 등의 일과 관련하여 蘇湖里에 보낸 편지이다.
전에 없이 열흘간 함께 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또 高山까지 따라가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다고 하였다. 湖津에서 柳兄과 작별하고 다른 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저녁에 돌아왔는데, 아내의 병 때문에 괴롭다고 하였다.
疏事는 "이미 논했던 일이므로 焚黃 뒤에 호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姜擎厦(姜橒, 1773-1834)의 설에 동의하면서, 다만 釋菜 후에 掌議가 바뀐다면 미리 상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서울에 보내는 편지 속에 그런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한스러워하였다. 서울에서 인편이 돌아오는 대로 상대 季氏의 答書 중의 내용을 대략이나마 알려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상대의 어른께 올리라고 銀唇 한 마리를 보낸다고 하고, 陶山書院의 賜祭 때는 高山에 명하여 종 하나를 데리고 오라고 하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이야순(李野淳) 서간(書簡)

湖棣案拜納
霞弟候狀

一旬團洽 前此所未有者 何其幸
也 又荷追涉於高山主人 雖
以狗羹之未供爲歉 而充然
而歸者 是客也 餘悵 不須言
未審
省餘棣履 一向淸茂否 弟 別柳
兄於湖津 將鞭歷芷被挽
宿 翌夕始還山 而室憂有
惱心者 良亦苦哉 疏事 聞
姜擎厦以爲此是已發之論
焚黃後有叫閤 斷無猥
屑之嫌云 此似然矣 但釋菜
後 掌議若遞 則預得謹悉
是亦可已者 恨不於京書中說及
此耳 待京使還 略示
季氏兄答書中辭意如何
餘 困甚 不備 伏惟
恕察
丙子七月小望 弟 李野淳
銀唇一尾 雖愧些略 猶或充
孝廚一供否耶
陶院賜祭
時 命高山
一隷之 牽來
徐兄家馬
子 則如爲▣
自貴中之
路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