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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최영하(崔永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6.0000-20120630.E4784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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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영하, 이규진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29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최영하(崔永夏) 서간(書簡)
1816년 11월 6일, 최영하가 문안차 장인인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그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신행은 날씨가 추워 걱정하고 있었는데 당신의 맏아들인 이원조가 잘 인솔해 온다하니 다행스럽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사는 마을은 전염병 때문에 방을 구하기 어려우니 원점(院店)과 묘지기 하인의 집에서 머물게 하려 하는데 이것이 어떠한지 상대에게 물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한모인 휘항은 돌려보내니 당신께서 받아달라고 하고 처숙부께 안부 편지를 쓰지 못함이 한탄스럽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6년(순조16) 11월 6일, 최영하[최영순]가 문안차 장인인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6년(순조16) 11월 6일, 崔永夏[崔永淳]가 문안차 장인인 李奎鎭에게 보낸 편지이다.
찾아뵌 지 여러 날이 되어 그립다고 하고 안부를 여쭌 뒤, 자신은 추위를 무릅쓰고 親庭으로 돌아왔는데 부모께서 그런대로 건강하여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新行은 추위가 심하고 날이 촉박해 근심스럽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때 필시 상대의 맏아들인 李源祚가 인솔해 오시어 한바탕 좋은 모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니, 넉넉하게 휴가를 주시기를 청했다. 자신이 사는 근처 마을은 전염병으로 쑥대밭이 되어 버려 시골 하룻밤도 빌려 쓰기 어렵다고 말하고 자신의 부친의 생각은 院店을 빌리고, 묘지기 하인의 집에서 머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추신으로, 휘항(揮項:머리에 쓰는 防寒具)은 돌려보내니 받아달라고 하고, 妻叔父께는 바빠서 안부 편지를 쓰지 못함이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최영하(崔永夏) 서간(書簡)

外舅主前 上書 謹封

歷候有日 慕仰益勤 伏不審
此間
調中氣候 別無添節 寢噉
比前若何 伏溸無任下誠 外甥
衝寒返庭 庭候粗寧 伏幸
何達 新行 寒緊日迫 是所爲
悶 而惟幸其時
胤兄 想必帶來 庶做一場
好會 伏望優賜寬暇之如
何 鄙處近地村閭 無異
劫後光景 一宵借宿 亦難
便宜 親意 欲以院店爲期 且
有墓奴家 以爲遲待計 未知
盛儀以爲如何 若然則回敎
後 預爲分付伏計耳 餘萬 便
撓不備 伏惟
下鑒 上書
丙子十一月初六日 外甥 崔永夏 上書

揮項奉還 領納如何
姻叔主前 忙未修候 伏嘆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