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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윤종섭(尹宗燮)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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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윤종섭, 이규진
작성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작성시기 1815
형태사항 크기: 34.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5년 윤종섭(尹宗燮) 서간(書簡)
1815년 10월 16일, 친족인 윤종섭정언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왕림을 감사하며 당신의 아들을 통해 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자신은 부친의 혈변 설사로 고생을 하고 계셔 걱정이고 자신은 과거에 떨어져 불효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탄식하고 있다. 도에서 시행하는 시험은 20일 이후에 있을 예정이니 당신의 큰 형께서는 꼭 응시하기를 권했다. 또한 당신께서 저를 위해 힘을 써 주시기를 청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5년(순조15) 10월 16일, 연흥의 표종제 윤종섭이 과거시험 응시관련 내용으로 정언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5년(순조15) 10월 16일, 延興의 表從弟 尹宗燮이 과거시험 응시관련 내용으로 正言李奎鎭(1763-1822)에게 보낸 편지이다.
가을에 왕림한 것에 대한 그리움과 장마철에 잘 돌아갔는지가 걱정이었는데, 允君(상대의 아들) 편에 잘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고, 叔母와 상대편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試所에 있을 때 부친이 혈변 설사로 고생을 하였으며, 지금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걱정이라는 말을 하였다.
周老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면서, 자신은 떨어져 불효를 저지르게 된 것을 탄식하였다. 都科(公都會)가 20일 이후에 있을 예정이라 인편을 보낸다는 것과, 伯兄께서 商山으로 떠났는지를 묻고 꼭 응시하기를 권했다. 折簡(청탁쪽지)를 보내더라도 필시 官에서 막힐 것이니, 상대방이 힘을 써 주시기를 청하였다.
추신으로, 海卜 1串을 바친다고 하였다.
周老는 李源祜의 字이고, 進士試 급제는 1831년에 했으므로, 본문의 내용은 미상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5년 윤종섭(尹宗燮) 서간(書簡)

李正言 靜案 入納
延興從弟 上候狀 省式謹封

秋間枉顧 未盡襞積之懷 旋卽
返旆於潦水中 恒切不瑕之慮矣 頃奉
允君得聞利涉之報 而伊后便阻 伏未審
叔母主氣體候對時康旺
省餘起居候萬重 仰溸區區無任之地 從弟
在試所時 聞患候之報 卽是反庭 則家嚴以
血痢之症 在蒼黃之中矣 其間罔措之狀 難以
盡達 今雖向差 而尙未復常 憫私憫私 固老
科事 顒祝之餘 爲之仰賀 而其間下京耶 弟
之科事 竟至落寞 弟之蹉跎之嘆 不足可言 而
家嚴慷慨之懷 又發於患候中 爲人子者 其
可當乎 自嘆不孝之罪也 都科想必定日於
念後 故玆以專伻 伯兄主其果作商山之
行耶 雖有難移之勢 兄主極力圖之
如何 四顧無訴寃之地 惟兄主而已 故如
是煩溷耳 如或折簡 則必有閽禁之阻 何以
爲之耶 望
須兄主
指揮方略
以慰我病
親之懷 亦如何
餘 不備 伏

下察
上候狀
乙亥陽月十六日 表從弟 尹宗燮 再拜

海卜一串 伏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