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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이존수(李存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5.2711-20120630.E4784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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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존수, 이원조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작성시기 1815
형태사항 크기: 37.5 X 51.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5년 이존수(李存秀) 서간(書簡)
1815년 9월 13일, 감사이존수이원조에게 만나기를 청하며 보낸 편지이다. 먼저 이원조의 공부에 진보가 있음을 알아 위로가 된다고 하고 자신은 순시를 하고 돌아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우측 연해 지역이 경상좌도 보다 피해를 많이 입어 공무가 바쁠 것 같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성주에 묵어 상대방을 만나야 했으나 그러지 못할 것 같으니 상대방의 방문을 바라며 편지를 마치고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5년(순조 15) 9월 13일, 감사이존수가 순시차 성주에 들를 때 만나기를 청하며 주서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5년(순조 15) 9월 13일, 監司李存秀(1772-1829)가 巡視次 星州에 들를 때 만나기를 청하며 注書李源祚(1792-1872)에게 보낸 편지이다.
깊어가는 가을만큼 그리움도 깊은데, 편지를 받고 편안히 잘 지내고 공부에 진보가 있음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左省을 순시하고 監營으로 돌아온 지 며칠 안 되었다는 것, 우측 沿途는 左省보다 더 심각하게 피해를 입어 백성들의 하소연이 많을 것이니 유람할 여유는 없을 듯하다는 것을 말하였다. 처음 출발하는 날 마땅히 星州에서 묵어야 하는데, 상대의 집에서 그다지 멀리 않다고 하니 방문하여 회포를 풀어야겠으나, 밤이 늦게 도착하게 되면 장담할 수 없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만약 밤이 늦으면 대신 상대가 와 주실 수 있는지를 묻고, 어쨌든 한 번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5년 이존수(李存秀) 서간(書簡)

星州 李注書宅 回納
巡營謝狀 省式謹封

秋深 懷人政爾耿耿 卽拜
惠狀 謹審邇來
侍餘起居萬護 工科有
進 尤爲慰仰 存秀 省行
部 歷徧山海 徒貽迎候之弊 無
補於民邑 還營纔數日耳
沿則大損於左 必多民訴 恐
無遊覽之暇也 初發之日 當
宿星州 貴庄不甚迤路云
當圖歷敍 而若至侵夜 恐難
必也 餘 不備 都留面敍 仰
希照亮 謹謝上
乙亥九月十三 存秀

如値侵夜 此身不得歷入貴庄 則可能
來枉於宿站 以圖一敍耶 如此如彼
間 無失一奉 甚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