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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안정선(安廷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4.1114-20120630.E4784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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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안정선, 이규진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36.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4년 안정선(安廷善) 서간(書簡)
1814년 6월 10일, 정동의 아우 안정선이 수령직을 벗게 된 근황을 전하고자 한개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중복이 되도록 가뭄이 심해 남쪽 백성들의 걱정이 심하고 자신은 체포되어 심리를 받다가 무사히 풀려났으며 파직되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자신이 성주목사로 있을 때는 자주 만났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해 서운하지만 지방 수령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집안에 있는 것이 낫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4년(순조14) 6월 10일, 정동의 아우 안정선이 수령직을 벗게 된 근황을 전하고자 한개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4년(순조14) 6월 10일, 貞洞의 安廷善(1766-?)이 수령직을 벗게 된 근황을 전하고자 한개[大浦]의 李奎鎭(1763-1822)에게 보낸 편지이다.
中伏이 되도록 비가 안 내려 큰 흉년이 지게 되니, 남쪽 백성들의 말에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자신은 慶尙道 道啓로 인하여 체포되어 심리를 받다가 5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는데, 곧 吏曹의 草記로 인해 罷職되었다고 하고 다행스러워 했다. 3년을 星州牧使로서 객지 생활을 하면서 자주 만났는데 앞으로는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어 서운하다고 하였다. 銓長을 만나면 酬酢을 해 봐야겠으나 백성들을 돌볼 일이 많으니 지방 수령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집안에 있는 것이 낫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안정선(安廷善) 서간(書簡)

星州大浦 李掌令宅入納
貞洞候狀 省式謹封

別懷尙切耿耿 卽者庚熱
靜候動止萬衛 仰慰且
溯 一直不雨 奄屆中伏
年事已判大無 睠言南民 不
勝憂慮 弟 冒炎僅稅 卽
因道啓 催促對吏 五日無
事蒙放 旋因該曺草記 至
於罷職之境 義分雖極惶
悚 如此灾歲 得免許多苦
狀 便有羾寒門濯淸泉之
意 但三歲他鄕 有時源源
從今以後 更難頻頻
相奉 是極悵失 如
逢銓長 當有酬酢
而民事罔措 求外恐
不如在家
食貧也
便急撓
劇 姑不備書禮
甲戌六月初十日 弟 廷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