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1813년 8월 6일, 먼 친척인 강세륜이 안부하기 위해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을 그리워하며 양가(養家)와 생가(生家) 부모의 안부를 묻고 자신도 고향에서 안분자족(安分自足)하며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이원조는 이형진의 아들이며, 정언이규진에게 입양된다. 또한 상대가 과거에 일찍 합격하고, 지금은 진정한 학문을 연마하고 있는 것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자식이 오래도록 과거공부에 골몰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상대방을 그리워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