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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류상조(柳相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12.4717-20120630.E4784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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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상조, 이규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12
형태사항 크기: 24 X 44.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2년 류상조(柳相祚) 서간(書簡)
1812년 1월 23일, 류상조가 진하 일정을 알고 싶어 반촌에 머물고 있는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성균관에서의 작별을 서운해 하며 상대방의 근황을 묻고 자신은 병에 신음하고 있으며 손님을 대접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였다. 또한 세자의 수두가 나아져 입직을 거두게 되었으니 다행이라며 진하가 언제 있을지를 알려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덧붙여 동지 및 정초에 궁에 올리는 전문을 부쳐주길 부탁하며 약속한 돈 10냥을 부친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12년(순조12) 1월 23일, 류상조가 진하 일정을 알고 싶어 반촌에 머물고 있는 정언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12년(순조12) 1월 23일, 柳相祚(1763-1838)가 泮村에 머물고 있는 正言李奎鎭(1763-1822)에게 보낸 편지이다.
成均館에서 작별한 뒤로 아직도 서운하다고 하고, 객지에서의 근황을 물었다. 본인은 숙환 때문에 여전히 신음하고 있으며, 시골 손님이 문에 가득하여 날마다 응접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어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東宮의 水痘는 증세가 平順하여 入直을 거두게 되었다고 하니 매우 다행이라고 하고, 進賀는 어느 때쯤 있을지 인편을 통해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冬至 및 正朔에 각 殿宮에 올리는 箋文은 미리 기초해 놓았다면 가까운 시일에 부쳐주기를 바란다고 하고, 근래에 酬應이 매우 많아 푼돈도 마련할 길이 전혀 없으나, 이는 이미 약속한 일이라 10냥의 동전을 부친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2년 류상조(柳相祚) 서간(書簡)

頖留 大浦 李正言 旅案 回納
松留謝狀 謹封

泮中逢別 尙有餘悵
伏惟日來
兄旅履晏重 仰慰區區
弟 所謂宿症 尙爾呻苦
重以鄕客填門 逐日酬
應 眼鼻莫開 擾惱
歉愧 俱是難耐 還可
笑歎
東宮水痘 症候平順 已
至撤直 臣民慶幸 曷
有其已 陳賀當在那
時 因便俯示切望 餘
撓 不備禮
壬申一月二十三日 弟 相祚

冬至及正朔 各殿宮箋文 預其搆草 從
近付送 至望
近日酬應甚煩 萬無分錢措
備之路 而此旣已諾之物 故十兩
銅 玆以付呈 照數覓用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