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 류상조(柳相祚) 서간(書簡)
1812년 1월 23일, 류상조가 진하 일정을 알고 싶어 반촌에 머물고 있는 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성균관에서의 작별을 서운해 하며 상대방의 근황을 묻고 자신은 병에 신음하고 있으며 손님을 대접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였다. 또한 세자의 수두가 나아져 입직을 거두게 되었으니 다행이라며 진하가 언제 있을지를 알려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덧붙여 동지 및 정초에 궁에 올리는 전문을 부쳐주길 부탁하며 약속한 돈 10냥을 부친다고 하며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