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년 금학수(琴學洙) 서간(書簡)
1808년 2월 4일에 김학수가 곡산의 공사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도 전하였다. 족보를 만드는 일로 집안사람들이 모였던 날은 편지가 그날 도착한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곡산의 공사는 때에 맞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므로 자신들은 상대방편의 의견을 따를 뿐 다른 의견이 없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連名한 여러 사람들이 전부 서명하여 난처하게 만들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