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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년 이노춘(李魯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805.4173-20120630.E4784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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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노춘, 이규진
작성지역 경기도 여주군
작성시기 1805
형태사항 크기: 33.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05년 이노춘(李魯春) 서간(書簡)
1805년 8월 3일, 이노춘이 문안차 좌랑이규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당신의 편지를 잘 지내신다는 것을 알게 되니 위로되고 부모상을 마친 자신은 이장 때문에 내일 산소로 갔다가 소호리로 가려고 했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잘 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당신께서 주선해 주셔서 감사하나 감히 실행할 수 없으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1805년(순조5) 8월 3일, 이노춘이 문안차 좌랑이규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05년(순조5) 8월 3일, 李魯春이 문안차 佐郞李奎鎭(1763-1822)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에 헤어진 뒤로 그리웠다는 것과 편지를 받고 초가을에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말하였다. 心制人(父母喪의 禫祭를 마친 사람)인 자신은 緬事(移葬) 때문에 내일 산소로 갔다가 蘇湖里로 가려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잘 치르게 될지 걱정이며, 어버이의 병환이 크게 덧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였다.
別紙의 말씀은 자신을 위해 주선해 준 것은 매우 감사하나, 이제까지 남에게 그런 일을 부탁해 본 적이 없어서 감히 실행하지 못하겠으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05년 이노춘(李魯春) 서간(書簡)

李佐郞侍座下
答狀上 省式謹封

省式 向者奉晤 恰如夢界 解携之
懷 久益愔然 伏承
下狀 就審新凉歸稅萬重
侍候增衛 區區慰浣 如得拜展 心制人
緬事隔日 明將治往山下 引向湖鄕
費鉅力綿 恐難克完 哀遑憂
悶 尙何言喩 惟幸親癠之不
至大損耳 別紙
敎意拜悉 謀忠之厚誼 深庸感
戢 而但平生未曾以此等事 向人開
口 況今罪蟄之蹤 設或有知面者 何
敢容喙耶 此箇事理 想必
俯諒也 餘萬 憂撓 不備 伏惟
下照 謹拜謝狀上
乙丑八月初三日 心制人 李魯春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