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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89.4717-20120630.000325700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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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완, 류성휴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89
형태사항 크기: 30 X 3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89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1789년 1월 17일에 이완이 며느리를 잃은 사돈을 위로하기 위해 한평류성휴에게 보낸 편지이다.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슬픈 마음을 전하고, 부인도 없는데다 며느리까지 잃은 사돈을 위로하였다. 엽여가 찾아와 한참 슬퍼했으며, 외손녀가 두통과 열이 있는데 심상치 않다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89년 1월 17일, 이완이 며느리를 잃은 사돈을 위로하기 위해 한평류성휴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89년(정조 13) 正月 17日에 服弟 李埦(1740-1789)이 며느리를 잃은 사돈을 위로 차 閑坪柳星休에게 보낸 편지이다.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통탄해 하고, 부인도 없는 상태에서 며느리를 잃어 아들과 어린 아이들을 지켜봐야 할 사돈의 슬픔을 위로하면서 자신이 영결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 하였다. 燁如(柳晦文, 柳致明의 아버지)가 찾아와 손을 잡고 한참을 슬퍼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외손녀는 도착한 지 4,5일 만에 두통과 신열을 얻었는데,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듯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89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柳進士朞服座前 省式謹封
省式 寃矣痛矣 吾女 而至於斯耶 病報雖急 而渠年
紀方强 可恃惟精神 況
尊章止慈 所以調護療救之道 有恃而無慮 豈意
人事之不可知 奄忽及此哉 天乎 渠之無罪也 弟 徒有慈
愛之私 而强自排抑 猶有遏住不得者 況
執事使中饋 中道遽失 念賢胤喪耦之悲 穉孩
失恃之痛 觸目增傷 有非人理可堪者 不知能
順變節抑 毋損天和否 近日
服履動靜 何如 弟 一病支離 竟不能一鞭相訣 不免
使渠抱無窮之恨 每念及此 令人氣短 頃燁如
顧 握手長慟 而萬事無及矣 柰何柰何 女孫相對 徒
切悲惻 到後四五日 頭疼身熱 謂是冒寒行役
當卽向安 今已六七日 而委頓涔涔 恐非一時偶感 悲
慘愁緖 兩疚于中 豈意今年遭此無限境界
耶 無意筆硏 尙闕慰儀 今玆略布
微悃 而心神撓惱 萬不一宣 伏惟
諒恕 謹狀
己酉正月十七日 服弟 李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