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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78.4717-20120630.00032570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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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78
형태사항 크기: 30 X 4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78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1778년 4월 5일에 이완이 집안 사당에 쓸 기와를 구입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어깨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늙은 어버이의 안부와 집안 사당을 짓는 일 때문에 날마다 골몰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증동재사의 기와가 남았다면 집안 사당에 쓸 수 있게 300장 정도 남겨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정오쯤에 소종을 보내겠다고 하면서, 다음날 옮겨 오도록 먼저 말을 해 달라고 부탁하고 값은 360문을 먼저 보내니 받아달라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78년 4월 5일, 이완이 가묘에 쓸 기와를 구입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78년(정조 2) 4월 5일에 戚姪 李埦(1740-1789)이 家廟에 쓸 기와를 구입하는 문제로 보낸 편지이다.
자신의 늙은 부모님께서 肩臂痛이 있어 괴로워한다는 것과 家廟의 역사 때문에 날마다 골몰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增洞 齋舍의 기와가 남았으면 家廟에 보태 쓸 수 있도록 300장 정도 남겨두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바빠서 직접 못 가고 정오쯤에 小從을 시켜 가부를 듣고 오겠다는 뜻을 전하고, 다음날 옮겨 올 수 있도록 먼저 말을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값은 從兄의 예를 따라 360文을 먼저 보내니 받아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78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首夏肇熱 伏惟
靜體動止神相萬福
胤兄學履如何 區區嚮仰
不任之至 埦 老人肩臂之
痛 一味作苦 家廟之役
日事惱擾 況味無足煩喩
昨因從兄 伏聞增洞
齋瓦 已許人所用 尙有餘
存 留在本谷 鄙家廟役
方始蓋瓦 向來所備 僅當
三之二 他無可辦之路 半途
中轍 莫可如何 從弟亦已
蒙諾 將以今暮 約會增洞 或
蒙增其丈數 並以三百丈瓦
許其所用 庶可以濟得此悶 如
何如何 甚欲躬造面稟 而自多擾
汨 末由抽發 午間 當使小從
往赴增洞 以聽可否之命
明日因謀輸運之計 敢
先以奉稟 未知如何 價物亦
依從兄所開例 以三百六十文 先此奉呈
領納伏望 不備 伏惟
下察 謹再拜上狀
戊戌四月初五日 戚姪 李埦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