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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7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77.4717-20120630.00032570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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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77
형태사항 크기: 23 X 4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77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1777년 7월 6일에 이완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일이 바빠서 편지를 쓰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상대방이 천연두를 피해 다른 곳에 거처하면서 설사까지 겹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나았는지를 물었다. 이어서 지난번 늙은 어버이의 형제 상을 거듭 당한 일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신은 아직 벼슬에서 해임되지 않고 있는데, 타향에서 적은 봉급으로 늙은 어버이를 모시기 어려우니 관직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77년 7월 6일, 이완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77년(정조 1) 7월 6일에 侍敎生 李埦(1740-1789)이 안부 인사차 보낸 편지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내내 일 때문에 분주하여 미처 편지를 못했음을 사과하고, 인편에 상대가 마마를 피해 다른 곳으로 나가 거처하면서 설사병까지 겹친 것을 알고 놀라 걱정하면서, 지금은 나았는지를 물었다. 지난 번 상대의 노친의 형제들의 상을 거듭 당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었음을 전하고 위로를 하였다. 자신은 아직 이전의 職名에서 체직되지 않고 있는데, 먼 타향에서 박봉으로 노친을 모시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관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77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自春徂夏 半在道途 事役之勞 一
書之問 不及於
門下者久矣 烏得謂慕
德有誠耶 卽因此兄 伏審
避痘喬寓 重有
注泄之候 竊不勝驚慮之私 不知
日來 已收
勿藥之慶
匙箸已復常道否 向來
喪威之洊 俱在老親之下 情地
慘怛 聞聆氣短 伏惟
親懿隆至 何以堪處 侍生 老人
僅度 向來職名 尙未見遞 而天涯
薄宦 非奉老者所堪 方謀辭
遞 不敢爲復進之計 不知究竟如
何耳 餘 憑不備 伏惟
下鑑 謹再拜上書
丁酉七月初六日 侍敎生 李埦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