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2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1772년 7월 10일에 이완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타음에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여름 더위에 건강이 손상된 것이 걱정된다고 하면서 회복을 기원하였고, 행정의 죽음은 후배들에게 슬픔을 준다고 하였다. 자신은 치성의 이군과 운동서사에서 함께 피서하려고 했는데, 이군이 감기를 앓아 신음하고 있다고 하였다. 부탁받은 행록은 집안사람들을 시켜 찾아서 보내겠다고 하고, 끝으로 상대방 아들의 안부와 공부에 대해 묻는 추신을 덧붙였다.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