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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72.4717-20120630.00032570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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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772
형태사항 크기: 28 X 39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72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1772년 7월 10일에 이완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타음에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여름 더위에 건강이 손상된 것이 걱정된다고 하면서 회복을 기원하였고, 행정의 죽음은 후배들에게 슬픔을 준다고 하였다. 자신은 치성의 이군과 운동서사에서 함께 피서하려고 했는데, 이군이 감기를 앓아 신음하고 있다고 하였다. 부탁받은 행록은 집안사람들을 시켜 찾아서 보내겠다고 하고, 끝으로 상대방 아들의 안부와 공부에 대해 묻는 추신을 덧붙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72년 7월 10일, 이완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타음에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72년(영조 48) 7월 10일에 李埦(1740-1789)이 안부 인사차 沱陰에 보낸 편지이다.
편지를 받고 여름 더위에 건강이 손상됨을 알고 걱정했다고 하고, 가을을 맞아 회복되기를 기원하였다. 杏亭의 喪事는 時運에 관련된 것으로 후배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雉城의 李君과 雲洞書社에 들어가 한 달 정도 避暑할 생각이었는데, 李君이 감기가 걸려 신음 중이라는 것을 말하였다. 상대가 부탁한 行錄은 집안사람들을 시켜 찾아서 올리겠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상대의 아들이 편안한지,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지를 묻고, 인편이 급해서 따로 편지를 쓰지는 못했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72년 이완(李埦) 서간(書簡)

沱陰
執事 入納
伏承
下書 謹審
靜中體力 每欠和節 貢慮無任 然
凉氣乍動 稍覺蘇人 計當次第
就安 漸享佳迪矣 惟是慰祝而已
杏亭喪事 係是運氣 後輩又失
此依仰 已極慟惋 況惟
喪質之悲 如何裁遣 埦 老人筋力
因暑憊薾 煼悶何喩 近日偷少
閑隙 與雉城李君 來入雲洞書
社 爲旬月避暑計 然古人所譏
身閑心未閑者 爲可愧也 李君偶
冒暑感 方在呻楚中耳 ▣▣
行錄 囑家從輩 覓呈計 ▣▣
依敎耳 餘 不宣 伏惟
下察 謹再拜上謝狀
壬辰七月初十日 李埦 拜手

胤兄平安 一向專篤否 便忙未有
書 伏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