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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년 이범중(李範中)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64.4713-20120630.000325700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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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범중, 이상정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764
형태사항 크기: 3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64년 이범중(李範中) 서간(書簡)
1764년 10월 22일에 이범중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사돈인 소호리이상정에게 보낸 편지이다. 흉년에 백성을 구휼할 방법이 없어서 괴로운 마음을 전하고, 두 손자의 병은 다 나았는지를 물었다. 사위 이완은 독서를 잘 하는지 묻고, 자신의 아들이 과거시험을 보았을 때 우연히 승상(陞庠)에 선발되었지만 관장이 바뀌어서 아직 반촌에 있다고 하였다. 유아는 휴가를 얻어 귀향했다가 이제 돌아가려한다고 하고, 가죽신 한 켤레를 부친다는 추신을 덧붙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64년 10월 22일, 이범중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사돈인 소호리의 대산 이상정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64년(영조 40) 10월 22일에 李範中(1708-?)이 안부 인사차 사돈인 蘇湖里의 大山 李象靖(1711-1781)에게 보낸 편지이다.
흉년인데도 백성들을 구휼할 방도가 없어 괴롭다고 하고, 두 손자의 병은 어린이의 흔한 병인 듯하나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 쾌차했는지를 물었다. 사위인 李埦은 독서를 잘 하고 있는지를 묻고, 자신의 아들이 가을에 漢城試에 응시하였을 때 우연히 陞庠에 선발되었는데, 계속해서 館長이 바뀌는 바람에 아직도 泮邸에 머물러 있어서 안타깝다고 하였다. 儒兒는 月前에 휴가를 얻어 歸鄕했는데, 이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가죽신 한 켤레를 부친다고 하였다.
李範中李秉運(1766-1841)의 외조부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64년 이범중(李範中) 서간(書簡)

近頗阻音 懷昻日切 霜凝氷
至 伏惟
兄靜履起居對時增衛 眷下諸
節 次第均安否 種種傾溯而已 弟
老人匙箸 幸無愆節 渾衙亦保無
撓 稍以爲慰 而歲値大饑 民生殿
屎 目下催科 已極愁絶 而來頭賑活
無計措畫 憂虞溢目 搔首度日 奈
何奈何 前承兩孫兒迭病之示 似是
小兒例患 而驚慮則深矣 未知此間
俱得完復充健否 壻君近作何狀
而亦不輟課讀否 愚兒秋間赴漢試
時 偶被抄於陞庠 繼因館長之遞
易 迄未了畢 尙淹滯泮邸 非敢望其得雋
而惟以遠遊久不返爲憫耳 儒兒月前得
由歸鄕 今將還職計 當歷拜
軒下耳 餘 非遠書可悉▣▣ 伏惟
甲申十月二十二日 服弟 李範中

革履一部 付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