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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년 이규(李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4+KSM-XF.1764.0000-20120630.00032570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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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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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규
작성시기 1764
형태사항 크기: 24 X 3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64년 이규(李逵) 서간(書簡)
1764년 12월 그믐날에 이규가 부모상을 당한 상대방을 위로하고 여러 가지 일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부모상을 당한 상대방를 위로하고 자신의 어른은 감기로 고생한다고 전했다. 황군은 이달 보름에 친정으로 돌아갔으며, 기보는 지금 보내지만 [경잠]은 역량 부족이라 그냥 보낸다고 하였다. 이어서 사의의 편지는 받았으나 병으로 아직 읽지 못했고, 상대방이 방문하겠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하면서 자신도 곧 찾아뵐 것이라고 하였다. 종숙은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소식을 전하고, 자신의 부친은 외출하여 편지를 쓰지 못한 것과 이헌우의 부탁에 응하지 못했으니 대신 사정을 전해달라는 추신을 덧붙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1764년 12월 그믐날, 이규가 친상을 당한 상대를 위로하고 여러 가지 정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764년(영조 40) 12월 그믐날에 李逵가 親喪을 당한 상대를 위로하고 여러 가지 정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親喪을 당한 상대를 위로하고, 자신의 어른께서 감기에 걸려 고생하신다는 것을 말하였다. 黃君은 이달 보름에 이미 친정으로 돌아갔는데, 침체되어 있음을 걱정하였다. 記譜는 착수한지 오래되어 이제 보낸다는 것과, [敬箴]은 자신의 역량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바가 아니어서 그냥 빈 채로 보낸다는 것을 말하였다. 士毅의 편지는 받았으나 병으로 아직 펼쳐보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였다. 상대가 왕림하겠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하고 자신도 곧 찾아뵐 것이라고 하였다. 從叔은 새로 서울에서 내려왔으나 전할 만한 소식은 없으니, 만났을 때를 기약한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자신의 부친께서 마침 외출하여 편지를 같이 보내지 못하는 것과, 良洞에서 온 편지에 景顔 李憲愚의 작은 부탁이 있었으나 미처 응하지 못했으니, 편지로 대신 자신의 사정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64년 이규(李逵) 서간(書簡)

屬此歲暮 第切瞻溯 意外
耑人存問 副以歲儀 感悚欣倒之餘
仍伏審
省餘棣履勝相 第値此
喪餘 觸感
孝思 爲之悲遡 少弟 親候粗保
但身緣向來一出 觸冒風寒 遂
致委頓 方廢巾呻楚 自憐
柰何 黃君月望已歸侍 渠亦
以未遂更拚 爲深恨耳 記譜
下手已久 謹此呈去 敬箴 非弟等
斡旋周章之力 所可强 又此空面
呈去 幸
諒之如何 士毅書 果在鄙案 適
病未披書 可俟後耶 承有
一番臨枉 預自企待 弟 亦以來旬
後 謀一次來往 庶幾有款晤耳
從叔新自洛中歸 其間不無消息可以
奉聞 而遠紙不可以累之 當俟
面盡耳 不宣 伏惟
情察 拜謝上狀
甲申除夕 小弟

嚴君適出
村裏未還
來奚甚寒 不
可以挽 玆無
書 當俟後

近有良洞便人
景顔有小
囑 承書後時
無以副囑 未付
以書 略致此意
如何
筆秃胡艸 欠敬悚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