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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李秉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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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병진, 이병운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1 X 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이병진(李秉進) 서간(書簡)
○○년 3월 20일에 이병진우산 쪽으로 행차하는 일을 전하기 위해 현감으로 있는 이병운에게 보낸 편지이다. 편지를 받고 편안하게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되고, 공무를 보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데다 영동으로 행차하는 일로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어머니께서는 해아 집에 갔다가 고생을 하셨고, 자신은 설사로 고생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자신이 며칠 뒤에 우산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 달 안에 도착한다면 열흘 정도 만날 수 있을 것이지만 바로 출발하지 못하면 가더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니 그믐 이후로는 기다리지 말라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년 3월 20일, 이병진우산 쪽으로 행차하는 것을 전하기 위해 현감으로 있는 이병운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년 3월 20일에 李秉進(1770-1830)이 愚山 쪽으로 행차하는 것을 전하기 위해 현감으로 있는 舍兄인 李秉運에게 보낸 편지이다.
質汝(李秉殷의 字)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하던 중에 편지를 받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는 것과, 상대가 공무를 보느라 攝養을 잘 못하는 것과 永同으로 차출되어 가는 행차로 인해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라고 하였다. 慈親께서 일전에 海兒의 집에 갔다가 고생을 하셨다는 소식과, 자신 또한 우연히 설사가 나서 5,6일 째 고생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였다. 며칠 뒤에 愚山으로 출발하려고 하며, 만약 이달 안으로 도착할 수 있다면 그곳으로 가서 열흘 정도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나, 만약 병세나 사고 때문에 즉시 출발하지 못한다면 비록 愚山에 가더라도 결코 기별하여 불러낼 수 없을 것이니, 그믐날 이후로는 기다리지 말기를 요청하였다.
李秉運咸昌縣監淸安縣監을 지냈는데, 永同으로 차출되는 것으로 보아 淸安縣監으로 재직하던 때인 듯하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이병진(李秉進) 서간(書簡)

質汝久不還 紆鬱方切 際
此見到 伏承
下書 伏審
氣候安衛 而司視之候 久妨
攝養 爲之仰慮 況永同
行 必有冒風添加之害 尤切
伏悶 舍弟 慈之氣候姑
依昨狀 而日前往海兒家 以
此因憊殆數日 可知其一年
强似一年 煎泣柰何 弟亦
偶患河魚 仍成痢症 今
已五六日 雖不大叚 而亦未
全人 俟數日後 欲發愚山
夬之行 若於今月內抵才
山 則可以前進 爲旬日之穩
而若以病勢 或事故而不能
卽發 則雖或行愚山行 而
決不可報往
拔來也 晦日
以後 則勿爲
須待 如何
餘 不備上書
三月卄日 舍弟 秉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