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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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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3.5 X 46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 서간(書簡)
21일, 한개로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죄인을 심문했으나 효과가 없으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관리를 평가하는 도목정사의 내용과 그 내용을 적어 善山 관아에 보낸 글을 베껴 보내니 보고서 돌려달라고 하였고 장마가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또한 23일 쯤에 營門으로 갈 계획이니 그 때 만날 수 있는지를 묻고 설사병을 앓고 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 백미, 미역, 쇠고기, 콩죽을 보낸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인호

상세정보

21일, 아우가 도목정사의 내용을 베껴 보낸다고 한개로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21일, 아우가 한개[大浦]로 보낸 편지이다. 수신자 및 발신자는 미상이다.
令胤의 편지를 받고 설사로 고생한다는 것을 알아 걱정이며, 비가 온 뒤에 다소 서늘해졌는데 회복이 되었는지를 물었다. 자신은 병을 무릅쓰고 酬應하고 刑杖을 시행하였으나 효과가 없으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탄식하였다.
이달 10일에 행해진 都目政事에서, 末望, 副望에 든 자가 낙점을 받은 경우가 허다했는데, 자신의 아들은 末望에 들고도 낙점을 못 받은 것을 운명으로 돌리고, 사위인 尹稠가 初仕에 제수된 것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았다. 都目政事의 내용은 善山 관아에서 보내온 것을 베껴 보내니 보고서 돌려달라고 하였다. 비가 충분하여 풍년이 드는 것은 매우 다행이나 아직 완전히 개지 않아 걱정이라고 하였다. 23일 쯤에 營門으로 갈 계획이며, 돌아온 뒤에 만날 수 있는 지를 물었다.
추신으로, 장차 장마가 지려고 하여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하였다. 白米 2斗, 甘藿 2丹, 黃肉 2斤, 藿粥이 설사에 좋은 것들이라 약소하지만 보낸다는 내용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 서간(書簡)

大浦回納 省頓

頃見令胤書 則近以
泄候彌重云 雖是通患
奉慮曷已 雨後乍凉
所愼更如何 而寢啖如
常否 旋切仰溸 弟 憊薾
滋甚 莫可收拾 而不得已 扶
病酬應 又施刑杖 而亦無
效 可謂末如之何矣 未知何
以則好耶 只可待勘而已 都
政 果以初十過行云 吏判所
遭之不深緊 可推而知耶
末副擬蒙點者許多 而
迷兒 則末擬未蒙 莫非數也
柰何 惟以壻郞尹稠之得
除初仕 爲慰幸耳 都政 自
善衙送示 故玆謄送 覽
還如何 雨澤周洽 農形大登云
極可幸也 而猶未快霽 亦不無關
心也 卄三間 欲作營門計 歸後或
可有奉晤之勢耶 是企是企 姑不宣
狀式
卄一日 病弟 逋 拜

雨勢將有成霖之意 慮無
不出 方此燥悶耳

白米 二斗
甘藿 二丹
黃肉 二斤
藿粥 可爲泄症之良方
故忘略覓送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