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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모(金潤模)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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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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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윤모
형태사항 크기: 29 X 1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김윤모(金潤模) 서간(書簡)
○○년 6월 4일에 김윤모가 조문을 하기 위해 소호리 묘곡택의 외종형 이수응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상중이기는 하지만 바빠서 문상도 못가고, 전날 밤도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복통과 독감으로 고생하다가 이제 벗어났다고 하고, 새벽에 상제를 지냈을 상대방을 위로하였다. 자신의 가족들은 그럭저럭 지내지만 동네에 돌림병이 심하다고 하면서, 자기 아들의 설사병은 어떤지를 묻고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년 6월 4일, 김윤모가 조문하기 위해 소호리 묘곡택의 외종형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 및 특징
○○년 6월 4일에 金潤模蘇湖里 卯谷宅(李秀應의 택호)의 外從兄에게 보내는 조문 편지이다.
자신이 비록 喪中이기는 하나 바빠서 문상도 못하고, 전날 밤의 大忌 때도 參席하지 못하여 거듭 죄송하다고 하면서, 상대의 안부를 물었다. 복통과 유행 독감으로 연일 흐리멍덩하다가 이제 벗어났다고 하고, 새벽에 喪除를 행했을 상대의 애통함을 위로하고, 자신은 服이 다해 상복을 벗는 것에 대해 죄송해 하였다. 돌아와 보니 가족들은 그런대로 편안한데, 온 동네가 역병이 심하다고 하였다. 자신의 아들의 설사병은 어떤지를 묻고 염려된다고 하였다.
金潤模는 李秀應의 外孫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김윤모(金潤模) 서간(書簡)

卯谷宅
疏上

省式 雖曰欲死之中 負罪幽明之事 致欲一陳所由而歸 未得從容之暇 竟
似不省其所失 然且隔夜大忌 未能參席 重重罪犯 何以自文 伏未審夜下
侍奠哀候支相 生闈候莫無添損 庇裏河魚輪行 客子連日澒洞 今皆
釋然 晨行喪除 哀慟何堪 切切不能暫弛也 外從弟 一條巾帶 今皆脫而去
之 罪窘之中 愴慟柰何 歸見眷致姑依 而一村沴驚 言之極矣 如坐針氈
所謂所苦 自昨夕 便度稍可 氣力亦似支吾 似是退聽之兆也 豚兒泄症 何
如云耶 念念不能忘耳 餘 因病倦 不備疏上
六月初四日 表從弟 金潤模 拜手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