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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이경(○彛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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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경
형태사항 크기: 24.5 X 3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신축년 ○이경(○彛卿) 서간(書簡)
신축년 11월 4일에 이경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병에 독감까지 겹쳐서 고생하는 근황을 전하고, 소호리의 인편이 왔지만 편지가 한 통도 없어서 서운하면서도 걱정된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병이 약 효험을 보지 못한다면 잘 먹고 조리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 안타까워하였다. 자신은 가을 이후 복통과 설사를 자주 겪고, 늙은 아내도 매일 병을 앓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근심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상대방 부친께 편지를 쓰지 못해 유감이라는 추신을 덧붙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신축년 11월 4일, 이경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신축년 11월 4일에 彛卿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病中에 유행하는 독감까지 겹쳐 고생한다고 하고, 갑자기 蘇湖里의 인편이 왔으나 편지 한 통도 없어서 서운하면서도 매우 걱정이라고 하였다. 상대방은 병이 醫藥의 효험이 없다면 차라리 잘 먹고 조섭하는 것이 낫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음을 안타까워하였다. 자신은 가을 이후로 腹痛과 泄瀉를 자주 겪어 고민스럽다고 하고, 늙은 아내도 氣息이 겨우 붙어있어 추워진 뒤로 매일 병을 앓는데, 음식을 거부하는 병이 가장 난감하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상대방 부친께는 편지를 드리지 못해 한스럽다고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신축년 ○이경(○彛卿) 서간(書簡)

病中又添輪行毒感 晝夜喘喘 殆
不支堪 僵臥岑岑 生意都消 忽
蘇湖伻來 使兒輩急索
書封 而竟無一字見及 可想君
病久氣脫 不能爲尋常閑酬
應 思之悶然 繼之以憂慮也
比日寒氣漸劇
調狀更何如 而
春府鼎茵無愆節否 美疾
旣無醫藥之效 則不如食補善攝
之爲愈 而食補之道 亦似不易
其將柰何 此中 宿病姑無
越添 而秋冬以來 雜症迭出 累經腹痛泄瀉
神氣大脫 口味終不復常 已自悶苦 而老荊
氣息之綿綴 比前尤甚 入寒以後 無日不病
而厭食之症 最爲難堪 愁悶愁悶 病昏不能
多及
辛丑至月初四日 彛卿

春府前未修候儀 伏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