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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재태(○在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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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재태
형태사항 크기: 30.5 X 3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대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병신년 ○재태(○在泰) 서간(書簡)
병신년 10월 24일에 재태가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답장이다. 해서에 있는 상대방 어른의 건강이 좋아서 다행이지만 상대방의 아들이 심한 추위 중에 서울 길을 가게 되어 걱정스럽겠다고 하였다. 자신은 흉년가운데 부탁에 응하는 것 때문에 머리가 아프며, 근래에 도로에서 살인이 이따금씩 일어난다고 하면서, 앞으로의 일이 걱정스러워 하였다. 시집간 딸은 병이 나았는지를 묻고, 그 어린아이의 지각과 모습이 할아버지보다 뛰어나다고 농담을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병신년 10월 24일, 재태가 안부 인사차 사돈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병신년 10월 24일에 在泰가 안부 인사차 사돈에게 보낸 답장이다.
현재 海西에 있는 상대의 어른의 건강이 좋으시어 다행이라고 하고, 다만 상대의 아들이 酷寒에 西行을 하게 되어 걱정이 많겠다고 위로하였다. 자신은 흉년에 酬應하는 것 때문에 날마다 골치가 아프다고 하고, 近日에는 途路에서 살인이 왕왕 일어나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라고 하였다. 시집간 자신의 딸은 病에 차도가 있는지를 묻고, 그 어린아이는 知覺과 風範이 조부보다 뛰어나니 축하할 일이라고 농담을 하였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권경열,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신년 ○재태(○在泰) 서간(書簡)

謹拜謝上狀
風雪斗緊 瞻迬尤切 卽拜
惠問 其喜可知 況伏審
侍餘履用衛重
尊丈車駕 方住海西
體候節宣神護 險歲獻慰 不翅
千億 第允君西行 正犯劇寒
遠外馳慮 烏得不如下諭耶 是爲
奉念 弟宿苦進退無常 多臥
少起 荒年應酬 式日惱人 近日節
度 無況可說 而途路殺變 往往入
聞 不知前頭事 竟如何 柰何柰何
女阿之病 添歇何居 曾見此証 乍添
乍歇 不可以時日差復 而無沴處 必有
大害 或諒之耶 其孩知覺風範
知己擺脫 乃翁氣味 實是相賀處
耳 呵呵 餘 劇撓都留 不備禮
丙申十月卄四日 弟 在泰 拜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