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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이문수(李文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XF.1917.4717-20110630.0033257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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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문수, 이창희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7
형태사항 크기: 18 X 3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7년 이문수(李文洙) 서간(書簡)
1917년 12월 7일에 이문수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순흥태장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외사촌인 이창희에게 보낸 편지이다. 사는 곳이 멀어 자주 왕래하지 못했고 안부편지도 몇 년 동안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외조부와 외숙부 형제분들, 이창희 및 식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머니께서 늘 몸이 좋지 않으시기에 매우 애가 타고 걱정스러우며 누이가 이미 시집을 가서 집안이 텅 빈 것 같다고 했다. 이문수는 10년 이래로 집안의 여러 친척들이 각자 동서로 떨어져 지내게 되어 서로 보살필 수 없었는데, 이제 순흥태장으로 이주할 것이라면서 이창희가 혹 한 번 움직여서 함께 새로 잡은 땅을 완상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또 호촌의 소식을 계속하여 듣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선주

상세정보

1917년 12월 7일, 이문수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순흥태장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외사촌인 이창희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917년 12월 7일에 李文洙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順興胎藏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외사촌인 李昌熙(1872-1957)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문수는 본관이 眞城이다. 그는 李鍾鳳의 장남인데, 이종봉이창희의 조부인 李性浩의 둘째사위이다. 따라서 이문수이창희에게는 고종사촌이 된다. 이종봉·이문수 부자는 ‘小退溪’라 불리던 영남의 명망가 懶翁 李東標의 후손이다.
먼저 하루도 德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으나 사는 곳이 멀어 자주 왕래하지 못했고 안부편지도 몇 년 동안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외조부와 외숙부 형제분들, 이창희 및 식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머니께서 늘 몸이 좋지 않으시기에 매우 애가 타고 걱정스럽다고 했다. 오직 숙부께서 그럭저럭 지내시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다. 누이가 이미 시집을 가서 집안이 텅 빈 것 같다고 했다.
이문수는 10년 이래로 집안의 여러 친척들이 각자 동서로 떨어져 지내게 되어 서로 보살필 수 없었는데, 이제 순흥태장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워 출발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창희가 혹 한 번 움직여서 함께 새로 잡은 땅을 완상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또 湖村의 소식을 계속하여 듣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김장경,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7년 이문수(李文洙) 서간(書簡)

瞻仰德儀 何日忘之 而地在崖(涯)角
未得源源往來 兼以尺紙上候 數
歲闕焉 私心紆㭗 何可勝達 伏
不審際玆窮冱
祖主外內分氣韻 別無大家欠和
內叔主棣體候康衛 侍餘體候萬康
若堂若廡均在福田否 伏溸區區願
聞之忱 表從弟 慈候每多欠和 焦
憫何達 唯猶候姑免 爲幸 妹阿 已行
于禮 而一室半如空虛耳 弟家自十
年以來 小大親戚 各分東西 政不堪原
濕相恤之道 而方作移計於興州
胎藏 以鬪時發程耳 以此諒之 而或可一
番動駕 共賞玩新卜之地否 千万仰
湖邨信息 連續得聞耶 周爲懸
仰 方此餞迓不遠 仰祝
重侍候平泰 餘忙艸漏万 不備
情下照
丁巳臘月七日 表從弟 李文洙 拜候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