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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이만호(李晩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3+KSM-XF.1898.4717-20110630.0033257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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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만호, 이성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98
형태사항 크기: 19 X 40.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8년 이만호(李晩好) 서간(書簡)
1898년(광무 2) 8월 2일에 이만호가 자신의 경주 여행 일정을 설명하고 함께 갈 의향이 있는지를 묻기 위해 사돈인 이성호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만호경주 여행이 몇 년 동안 계획했던 일인데 이때에 못하면 노년에 이르러서는 떠날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9월에는 마음먹고 하려 한다면서 이때에 이성호에게 들렀다가 길을 바꿔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그때 혹시 자신과 함께 경주로 갈 수 있겠느냐고 이성호에게 물었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일을 추수 때로 잡았다고 하는데 자신의 생각으로는 앞으로의 동정을 살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의향을 물었다. 끝으로 자가 이수악이 잘 지내는지를 물었다.
김선주

상세정보

1898년 8월 2일, 이만호가 자신의 경주 여행 일정을 설명하고 함께 갈 의향이 있는지를 묻기 위해 사돈인 이성호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98년(광무 2) 8월 2일에 李晩好(1845-1906)가 자신의 경주 여행 일정을 설명하고 함께 갈 의향이 있는지를 묻기 위해 사돈인 李性浩(1839-1923)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만호는 자가 學老, 본관이 진성으로, 李彙輔의 아들이다. 그의 둘째아들인 李中翰이성호의 장녀와 혼인하였다. 이성호는 자가 惟聖, 본관이 재령으로, 藥坡 李鉉發의 아들이다. 곧 雲嶽 李涵의 주손이다.
이만호경주 여행이 몇 년 동안 계획했던 일인데 이때에 못하면 노년에 이르러서는 떠날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9월에는 마음먹고 하려 한다면서 이때에 이성호에게 들렀다가 길을 바꿔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그때 혹시 자신과 함께 경주로 갈 수 있겠느냐고 이성호에게 물었다.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일을 추수 때로 잡았다고 하는데 자신의 생각으로는 앞으로의 동정을 살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의향을 물었다. 끝으로 자가 致崇인 于軒 李壽岳(1845-1927)이 잘 지내는지를 물었다.
이수악은 자가 穉崇(혹은 致崇), 본관이 재령으로, 李聃榮의 아들이다. 또한 盤窩 李光振의 증손이자, 梧窩 李相奎의 손자로, 바로 存齋 李徽逸의 주손이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金血祚,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김장경,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8년 이만호(李晩好) 서간(書簡)

方謀一晉之際 貴伻來到 未
開封書 而先問有此惡報 心神作
惡 且未承惠書 一遭便人 還不如
未有也 因抱書抵家兒靠 伏審潦
盡秋生 棣床動止連衛 庇下大致 一例平
迪 慰仰 弟吾家人 當不忍當之境
雖曰朝露常事 行年三十餘 可謂
晩得 其景狀 只存虛殼 不見可圖
倘未爲生病耶 旋切遠念 不可立耳
査弟 長夏病骨 逢秋未蘇 亦無
一好況 自歎無已 但餘累姑無顯恙
差可爲慰耳 東都之行 積年營爲之
事 此際未爲 則到老未可生意矣 菊
月間準意圖之 而迤入貴中 轉向
計 伊時或可偕往耶 還故事 牢定於
秋成云爾 則於愚意 第觀其來頭
動靜 以爲之如何 致崇兄一安耶
餘心神惱亂 盡不究所懷 伏惟
尊照
戊戌八月初二日 査弟 李晩好 拜手

所示事 當一進 向聞此寄 而
似不欲際此以往 庸或然矣 未可
强之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