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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미년 이기태(李基泰) 외 7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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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기태, 이수영, 이동의, 이동휘, 이효삼, 이효대, 이지영, 이우영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형태사항 크기: 27.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계미년 이기태(李基泰) 외 7인 서간(書簡)
계미년 2월 2일에 이기태 외 7명이 족보간행소를 달성 등지로 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첫부분에는 자신들의 집안과 상대방의 집안은 특별한 관계에 있다는 점을 말하고, 족보간행소는 거리가 서로 같은 달성 등지로 정하는 것이 어떠하겠느냐고 물었다. 또한 20일은 날짜가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3월 3일로 정하였고 한두 사람을 보내어 참석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추신에서는 함안인덕의 두 재사에 관한 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대방 집안에서도 유사를 정하여 인재(仁齋)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서진영

상세정보

계미년 2월 2일, 이기태 등이 보소를 달성 등지로 정하는 것에 대한 의향을 묻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계미년 2월에 李基泰 등이 譜所를 達城 등지로 정하는 것에 대한 의향을 묻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발급인 이기태李壽永李東宜李東徽李孝三李孝大李之永李佑永은 모두 재령 이씨 문중의 인물들이다.
安城의 宗君은 본래 茅隱 이하 여러 파에 관계되는 바가 중한데, 더구나 자신들의 宗中과 귀 종중은 더욱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寓所를 옮기던 날에는 가깝게 인접하였기 때문에 마땅히 피차의 다름이 없거늘, 지금의 형편을 보면 유독 귀 종중만이 홀로 힘써 수고하고 있다고 하였다. 마땅히 宗會를 할 때에 참작하여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족보에 관한 일은 자신들이 앞서 대략 언급하였으므로 지금 또 부언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만 會所를 다시 옮길 수 없다면 譜所는 거리가 서로 같은 곳을 따라 달성 등지로 정하는 것이 어떠하겠느냐고 하였다. 또한 20일은 날짜가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3월 3일로 정하고 한두 사람을 보내어 논의에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추신에서는 咸安仁德의 두 齋舍의 일이 거의 끝났는데 전후로 쓴 것이 너무 많아서 매 冠員 당 2냥 7전씩을 배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貴中에서도 수합하였을 것이니 有司를 정하여 仁齋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간찰의 사연이 짧을 경우 상하좌우의 여백이 그대로 남지만, 사연이 다 끝나지 않을 경우 본문의 상여백에 이어 적고, 그 다음은 시작할 때 남겨 두었던 오른쪽 여백에 이어 적으며, 그 다음은 본문의 행간에 이어 적는다. 이러한 순서는 간찰을 개봉하여 읽어 나갈 때 접은 것을 펴서 읽은 뒤, 시계 반대방향으로 내지를 돌려 가며 읽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이 간찰의 경우에는 여백을 많이 남기고 내용을 쓰기 시작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남아 있는 여백에 줄을 높여서 적었고, 행 사이에도 내용과 추록을 기록했다.
김장경,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계미년 이기태(李基泰) 외 7인 서간(書簡)

昨歲梢, 因利川宗人便,
幷付通章與候書矣. 今
見貴宗禹則侍, 脩程委
訪, 兼致華翰, 奉玩辭旨,
雖知鄙書之未及登照, 而情
意之相感, 大可見矣. 恪詢
春令,
燕養震艮神護康莊, 仰
溸區區. 族末等, 各汨庸故, 無足
奉聞. 安城宗君, 固茅隱
以下諸派之所關重, 而況鄙
宗與貴宗, 尤爲自別者乎. 其搬寓
之日, 到底隣接, 宜無彼此之殊, 而
目今事勢, 則獨不免貴中之賢勞, 遠
外馳想, 有若空言, 而豈保護之議? 當待
宗會時, 不可無酌處矣. 譜事, 鄙等前言, 略
已及矣. 今又不必贅說, 而但會所月城, 不可改
移譜所, 則從道里相均處, 以定于達城
等地, 如何? 且二十日期甚忙迫, 故以辰月初三日
爲定, 而俾送一二員, 參聽緖論爲計耳.
餘不備, 伏惟
炯照.
癸未二月初二日, 族末等 基泰 壽永 東宜 東徽 孝三 孝大 之永 佑永 拜上.

安寧僉狀書, 有修答, 而懶於書事, 未遂莊意, 恨恨. 第有一言遍先
者, 咸安仁德兩齋, 才已迄役, 而前後所書, 數甚夥多. 每冠員
所排, 至於二兩七錢矣. 貴中想必依例收合, 當定有司, 送于
仁齋, 俾償齋役之不足, 專恃專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