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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신정순(申正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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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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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정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9.2 X 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기축년 신정순(申正淳) 서간(書簡)
기축년 12월 19일에 신정순이 예전에 자신이 했던 부탁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부모님을 모시며 지내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이어서 자신의 안부도 전하고 있다. 신정순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 말한 일을 상대방이 혹시 잊지 않았는지를 물으면서 때가 되었을 때 일이 어긋나지 않게 해 달라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오촌댁에 별도로 편지를 하지 못하니 이것을 알려 달라고 말하고 있다.
서진영

상세정보

기축년 12월 19일, 신정순이 지난번 만났을 때 자신이 했던 부탁을 재확인하기 위해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기축년 12월에 申正淳이 지난번 만났을 때 자신이 했던 부탁을 재확인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작별한 후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상대의 건강이 연일 평안한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다행히 예전처럼 지내고 있다고 했다. 신정순은 자신이 인사하고 물러날 때에 아뢴 일을 상대가 혹시나 잊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만났을 때와 지금의 편지 내용이 서로 어긋나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면서 궁한 형편에 어찌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편에 말씀을 해 주셔서 때에 임박하여 낭패를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다. 추신에서는 梧村宅의 작은사랑에 따로 편지를 하지 못하니 곁들어 알려 달라고 했다.
간찰의 사연이 짧을 경우 상하좌우의 여백이 그대로 남지만, 사연이 다 끝나지 않을 경우 본문의 상여백에 이어 적고, 그 다음은 시작할 때 남겨 두었던 오른쪽 여백에 이어 적으며, 그 다음은 본문의 행간에 이어 적는다. 이러한 순서는 간찰을 개봉하여 읽어 나갈 때 접은 것을 펴서 읽은 뒤, 시계 반대방향으로 내지를 돌려 가며 읽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이 간찰의 경우는 내용이 짧고 간결하여 회문의 형태에 이르지는 않았다. 처음에 시작되는 부분도 여백 없이 처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추록도 편지의 제일 마지막부분에 기록하고 있다.
김장경,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기축년 신정순(申正淳) 서간(書簡)

拜別後 漢回
侍餘氣體候連日萬安 伏溸區區無任
之至 侍生 依昨 伏幸耳 第白拜退時 面
達事 無或忘置否 昨面今書 似不爽
實 而其於勢窮 何哉 千万下諒
后 □與□間區別之期 此便下眎
無至使人臨時狼狽之地 千万伏望耳
己丑十二月十九日 侍生 申正淳 拜上

梧村宅小舍廊前 忙未各幅 以此傍告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