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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8년 남석(南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XF.1678.4717-20100731.00282570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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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석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678
형태사항 크기: 23.5 X 47.2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천 광산김씨 설월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78년 남석(南碩) 서간(書簡)
1678년 10월 11일, 남석이 전에 상대에게 청한 어떤 일에 대해 그 경과를 알고자 쓴 편지이다. 소설이 지난 후 기거하시는 상대의 체리가 매우 좋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위로된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나 자신은 우거하던 곳에서부터 비를 무릅쓰고 돌아온 이후로 감기가 드렁 시름시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상대가 관으로 돌아갈 일이 언제쯤이 될 것인지 조심스레 물었다. 전에 청했던 일은 반드시 상대의 행차가 관에 도착해야 알 수 있는 지 물었다. 또한 자신도 역시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을 말하며,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자신이 보낸 일족을 통해 그렇게 해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주기를 청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도 있기에 관에 이르러서 곧바로 통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동현

상세정보

1678년 10월 11일, 남석이 일전에 부탁한 일의 경과를 알고자 관아에 들릴 것을 알리기 위해 쓴 편지
[내용 및 특징]
1678년 10월 11일, 남석이 전에 상대에게 청한 어떤 일에 대해 그 경과를 알고자 상대와 관아에 갈 것임을 알리기 위해 쓴 편지이다. 소설이 지난 후 기거하시는 상대의 체리가 매우 좋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위로된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나 자신은 우거하던 곳에서부터 비를 무릅쓰고 돌아온 이후로 감기가 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상대가 관으로 돌아갈 일이 언제쯤이 될 것인지 조심스레 물었다. 전에 청했던 일은 반드시 상대의 행차가 관에 도착해야 알 수 있는 지 물었다. 또한 자신도 역시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을 말하며,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자신이 보낸 일족을 통해 그렇게 해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주기를 청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도 있기에 관에 이르러서 곧바로 통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平闕은 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특정한 명사를 만났을 때 행을 옮겨 쓰거나 혹은 공간을 띄워서 글자를 쓰지 않는 것을 말한다. 평은 행을 바꾸는 것으로 擡頭를 말하고, 궐은 글자를 비워두는 것을 隔字 또는 間字를 말한다. 세로쓰기를 할 때, 평상적으로 시작하는 글자의 위치를 ‘平行’이라고 하는데, 대두법을 사용하여 높이 적는 위치를 ‘極行’이라고 한다. 궐은 평처럼 대두를 사용하여 극행으로 올려 적거나 행을 바꾸는 것과 달리 존대를 해야 할 용어를 띄어 적는 방법이다. 이 간찰에서 體, 還官, 行次, 示下 등과 같은 특정한 단어에서 줄을 바꾸는 궐의 방법이 쓰였다.
朴秉濠, 한국학중앙연구원(박사학위논문), 2005
김동현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78년 남석(南碩) 서간(書簡)

小雪纔過終風且利伏惟
體中起居冲裕萬萬傃慰倍品
冒雨還寓重得感寒方
在苦苦中伏悶伏悶就悚禀
還官定在何間耶前請事必於
行次到官後可始知不可不
隨不可以竢敢此委族
示下何如且老人窮途事多間阻
造門卽入事各別
指敎亦望餘在躬進以盡伏惟
下鑒謹拜上候狀
戊午十月十一日戚姪南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