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7년 김인교(金寅敎) 호구단자(戶口單子)
예안현 읍내면 월현리에 사는 김인교가 1837년에 거주지의 관청인 예안현에 제출한 호구단자이다. 월현리는 현재의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인근으로, 안동댐 수몰로 현재의 오천 군자리로 모든 유적을 이전하였다.
김인교는 보고 당시에 21세였고, 김인직으로 개명하였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또 다시 개명을 해서 김필교로 바꾼다. 보고 당시의 부양가족은 44세의 모친 이씨, 26세의 부인 이씨가 있었다. 솔거노비는 기록된 내용이 없다. 또한 관청에서 호구단자를 확인하면서 붉은색 먹으로 덧칠을 하거나, 글자를 기록해 넣으면서 확인을 하는데, 이 문서에는 그러한 흔적이 없다.
최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