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9년 조석우(趙錫愚) 고신(告身)
1759년 1월 2일에 영조임금이 조석우를 조봉대부 행 성균관전적에 임명하는 문서이다. 전년 11월 13일 정7품의 승정원주서에 임명된지 불과 두달만에 또 다시 성균관전적에 임명된 것이다. 조석우는 이후 6차례에 걸쳐 빠른 승진을 해서 평안도도사에 이르는데, 이렇듯 빠른 승진을 하게된 원인은 승정원 일기의 기록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영조임금은 조석우가 승정원주서를 맡고 있는 동안 상당한 신뢰를 한 것 같다. 승정원일기의 1759년 1월 21일의 기사에, 조석우의 인품이 진실하니 병조나 예조로 보낼 수 있겠는지 묻는 내용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조석우가 2월 19일에 병조좌랑에 임명됨으로서 증명된다.
『풍성세고』, 趙靖 등, 1921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崔承熙, 지식산업사, 1989
『古文書硏究』 9·10, 鄭求福, 한국고문서학회, 1996
『古文書硏究』 30』, 유지영, 한국고문서학회, 2007
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