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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년 이사순(李士純) 증직교지(贈職敎旨)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2+KSM-XA.1663.1100-20100731.002322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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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교령류-고신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정치/행정-임면-고신
작성주체 이사순, 이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663
형태사항 크기: 53.5 X 7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가송 영천이씨 농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63년 이사순(李士純) 증직교지(贈職敎旨)
1663년 이조에서 현종임금의 명을 받들어 이사훈을 봉훈랑 의금부도사에 증직하는 문서이다. 봉훈랑은 종5품 하계이고, 의금부도사는 종5품직이다. 이사순은 임진왜란 때 金垓의 휘하에서 싸우면서 마을을 지킨 공을 인정받아 그의 사후에 의금부도사에 증직된 것으로 보인다. 발급 사유로 ‘납증’이라 한 것을 보면 증직을 요청하는 문서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 문서가 발급되었을 것이다. 이 문서는 5품 이하의 관원에게 내리는 임명장으로, 대간의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 문서의 발급에는 이조의 당상관과 낭관 각 1인이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 문서에는 이조참판과 이조좌랑이 참여하였다.
정명수

상세정보

1663년에 이사순봉훈랑의금부도사에 증직하는 문서
[내용 및 특징]
1663년(顯宗 4)에 李士純奉訓郞義禁府都事에 증직하는 문서이다. 봉훈랑은 종5품 하계이고, 의금부도사 또한 종5품이다. 문서 발급 이유는 바로 연호 왼쪽 옆에 작은 글자로 ‘納贈’이라 쓴 것이 그것이다. 『洛厓遺稿』에는 이사순이 임진왜란 때 金垓의 휘하에서 싸우면서 마을을 지켰으며 의금부도사에 제수되었다고 하였다. 이 문서에서 발급 사유로 ‘납증’이라 한 것을 보면 이사순의 집안이나 고향에서 증직을 요청하는 상소를 올린 결과 그 공로가 인정되어 의금부도사에 증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는 5품 이하의 문무관원에게 발급되는 敎旨이다. 4품 이상이 臺諫의 署經을 거치지 않고 왕명에 의해 바로 임명되는데 비해, 5품 이하 9품까지는 대간의 서경을 거쳐 이조, 병조에서 왕명을 받들어 발급한다. 문서식도 4품 이상 관원에게 발급하는 것과는 다르다. 4품 이상 관원에게 발급하는 告身에서 문서 첫머리에 ‘敎旨’를 쓰는 것과 달리 5품 이하 관원에게 발급하는 고신에는 이조병조가 왕의 명을 받들어 임명장을 발급한다는 의미의 ‘奉敎’를 쓴다. 문서 발급에 있어서 착명은 이조병조의 당상관과 낭관 각 1인이 하였는데, 이 문서의 발급에는 이조참판이조좌랑 2명이 참여하였다.
이 문서는 문서발급일에 연도만 기록되어 있고, 월과 일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당시 이 문서 발급에 참여한 이조참판趙復陽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복양이조참판에 임명된 것은 그해 8월 11일이었고, 그해 11월 4일에 兪棨로 교체되면서 면직되었으므로 이 문서는 8월과 11월 사이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李裕憲(1870~�1900)이 『洛厓遺稿』의 「十一代祖考芝窩公行畧」에서 이사순에 대해 기록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李士純(1552~?)의 자는 正粹, 호는 芝窩이다. 임진왜란 때 金垓의 휘하에서 趙穆‧李叔樑‧金富倫 등과 함께 각각 한 마을을 맡아 협력하여 싸웠으며 봉훈랑 의금부도사에 제수되었다. 부인은 直長 李弘濟의 딸 공주 이씨이고, 자녀로는 壽職으로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받은 李榮運, 통덕랑을 지낸 李應運과 李善運이 있고, 딸은 尹東聘과 權尙謙, 權昌에게 시집갔다. 이영운은 수직으로 자헌대부 동지중추부사를 받은 李養直으로 후사를 삼았다.
『洛厓遺稿』, 이유헌,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崔承熙, 지식산업사, 1989
鄭求福, 『古文書硏究』 9·10, 한국고문서학회, 1996
유지영, 『古文書硏究』 30, 한국고문서학회, 2007
정명수,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63년 이사순(李士純) 증직교지(贈職敎旨)

吏曺康熙二年
月日奉
李士純奉訓
義禁府都

康熙二年月日
納贈
判書
參判[着名]
參議
正郞
佐郞[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