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년 이현보(李賢輔) 고신(告身)
1526년 2월 19일에 이현보를 통훈대부 행 성균관사성에 임명하는 문서이다. 통훈대부는 정3품 당하관이고, 성균관사성은 종3품직으로 관직이 낮기 때문에 ‘행수법’을 좇아 ‘행’을 관품 뒤, 관사 앞에 명시하였다. 성균관은 유학의 교육에 관한 임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문관만 임용하였다.
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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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2+KSM-XA.1526.1100-20100731.002322200009
| URL 복사 |
 
|
기본정보
| 분류 |
형식분류: 고문서-교령류-고신
내용분류: 정치/행정-임면-고신 |
|---|---|
| 작성주체 | 중종, 이현보 |
| 작성지역 | 서울특별시 |
| 작성시기 | 1526 |
| 형태사항 |
크기: 49.5 X 81.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
| 소장정보 |
원소장처:
안동 가송 영천이씨 농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
안내정보
상세정보
1526년 2월 19일, 이현보를 통훈대부행성균관사성에 임명하는 문서
[내용 및 특징]
1526년(中宗 21) 2월 19일에 李賢輔를 通訓大夫行成均館司成에 임명하는 문서이다. 통훈대부는 정3품 堂下官이고, 성균관사성은 종3품직으로 관품과 관직에 차이가 날 경우에는 관직명 앞에 ‘行’과 ‘守’자를 넣어 구분하였다. 이 문서는 관직이 낮기 때문에 ‘行’을 관품 뒤, 관사 앞에 명시하였다. 성균관은 儒學의 교육에 관한 임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문관만 임용하였다.
이 문서는 臺諫의 署經을 거치지 않고 왕명에 의해 바로 발급하는 임명장으로, 4품 이상의 관원을 임명할 때 쓰인다. 『경국대전』 禮典에 ‘文武官四品以上告身式’이 규정되어 있다. 문서에는 왕의 고유 임명권한을 밝히는 ‘敎旨’를 첫머리에 쓰고, 본문에 ‘인명+爲+品階+관직+者’의 순으로 임명 내용을 기입한다. 관계와 관직에 차이가 날 경우에는 관직명 앞에 ‘行’과 ‘守’자를 넣어 구분하였다. 마지막에는 행을 바꾸어 중국연호와 발급일을 쓰고 연호 위에 ‘施命之寶’를 찍어 임명당사자에게 발급한다.
영천이씨 농암종택 고문서로 국가지정문화재에 보물 제1202(1-9)호에 등록되었다.
『聾巖先生文集』에는 문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당시 이현보의 관직 이력을 알 수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황이 지은 「행장」에는 ‘1515년 가을에 밀양부사에서 파면되고, 1516년 선공감부정에 제수되고, 겨울에 충주목사가 되었다. 1517년 어버이를 봉양하기 위해 안동부사로 바꾸었다. 1521년에 예빈시부정으로 들어가서 사복시정에 오르고, 1522년에 사헌부집의가 되고, 군자감부정이 되었다가 성주목사가 되었다. 1525년 부친이 늙었으므로 사임하고, 1526년 성균관사성이 되고 군자감정, 시강원보덕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崔承熙, 지식산업사, 1989
鄭求福, 『古文書硏究』 9·10, 한국고문서학회, 1996
원창애, 『朝鮮時代史學報』 43, 2007
『聾巖先生文集』, 이현보,
정명수,최연숙
이미지
원문 텍스트
1526년 이현보(李賢輔) 고신(告身)
敎旨
李賢輔爲通訓
大夫行成均館
司成者
嘉▣(靖)五年二月十九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