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류원우(柳元佑) 외 1인 위장(慰狀)
1920년 3월 3일에 류원우(柳元佑) 외 1인이 이 생원에게 상을 당한 슬픔을 위로하고, 찾아가 위문하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보낸 위문편지이다. 뜻밖의 변고로 상대의 부친께서 갑자기 돌아가시어 매우 놀라고 슬프다고 하였다. 이어서 효성이 지극한 상대가 슬픔을 어찌 견딜지 걱정하였다. 어떻게든 몸 상하지 않게 식사를 챙겨 먹고 예의대로 상을 잘 치르길 바랐다. 자신은 어버이의 병환 때문에 상대를 직접 찾아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