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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류원우(柳元佑) 외 1인 위장(慰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920.4725-20090831.0125257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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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위장
작성주체 류원우, 류정우, 이○○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920
형태사항 크기: 47.3 X 36.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하계파 근재문고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20년 류원우(柳元佑) 외 1인 위장(慰狀)
1920년 3월 3일에 류원우(柳元佑) 외 1인이 이 생원에게 상을 당한 슬픔을 위로하고, 찾아가 위문하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보낸 위문편지이다. 뜻밖의 변고로 상대의 부친께서 갑자기 돌아가시어 매우 놀라고 슬프다고 하였다. 이어서 효성이 지극한 상대가 슬픔을 어찌 견딜지 걱정하였다. 어떻게든 몸 상하지 않게 식사를 챙겨 먹고 예의대로 상을 잘 치르길 바랐다. 자신은 어버이의 병환 때문에 상대를 직접 찾아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20년 3월 3일, 柳元佑 외 1인이 상을 당한 슬픔을 위로하고 찾아가 위문하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李生員에게 보낸 조문편지
1920년 3월 3일에 柳元佑 외 1인이 상을 당한 슬픔을 위로하고 찾아가 위문하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李生員에게 보낸 조문편지이다.
뜻밖의 흉변으로 선부군께서 갑자기 돌아가시어 부음을 받고 놀람과 슬픔이 그치지 않았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효심이 순수하고 지극하신데, 사모하는 마음과 號哭하는 슬픔을 어찌 감당하느냐고 걱정하였다. 세월이 흘러 대상이 다가오는데 애통함과 망극함을 어찌 하며, 쓰라리고 독한 일을 당한 이래로 기력은 어떤지를 물으면서, 억지로라도 밥을 먹고 예의 법도대로 따르기를 바랐다. 자신들은 마땅히 달려가 위문해야 하지만 어버이 병환으로 골몰하느라 뜻을 이루지 못하니 평소의 정의를 돌아보면 슬픔이 더욱 깊어진다고 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급자 류원우(1901~1938)는 尙州에 거주한 인물로, 일본 와세다대학을 다니면서 일본에서 學友會 대표, 신간회 조직 등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0년 류원우(柳元佑) 외 1인 위장(慰狀)

李生員 大孝 哀前。
疏上。柳元佑 等 頓首謹封。

元佑等。頓首言。不意凶變。
先府君文丈。奄
違色養。承
訃警怛。不能已已。伏惟
孝心純至。思慕号絶。何可堪居。日月流邁。奄及
大祥。哀痛柰何。罔極奈何。不審自
罹荼毒。
氣力何似。惟願
强加疏食。俯從禮制。元佑等。卽當趨慰。而連汨親癠。末由遂意。揆以契誼。悲係增深。謹奉
疏。不備謹疏。伏惟
哀察。
庚申 三月 初三日。柳元佑 貞佑 等 疏上。

李生員 大孝 哀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