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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조태교(趙泰敎) 외 3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97.0000-20090831.0015257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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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태교, 조두원, 조주원, 조태요
작성시기 1897
형태사항 크기: 27 X 47.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오미 풍산김씨 허백당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7년 조태교(趙泰敎) 외 3인 서간(書簡)
이 편지는 1897년 4월 5일에 조태교, 조두원, 조주원, 조태요 등이 상대방의 선조인 김봉조의 묘도에 비석을 세우는 일을 치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그러나 자신들은 즉시 제사지내는 말석에 마땅히 나아가 참석해서 성대한 예식을 봐야 하나 쇠병이 칭칭 얽혀 있고 수레와 말도 갖추지 못해서 뜻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면서 감사와 부끄러움이 서로 교차된다고 하였다. 문중의 젊은이 한명을 대신 보내지만 책임 때움을 면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어찌 감히 여러분께서 느끼는 감정에 구푸려 용서를 바랄 수 있겠냐며 미안함을 전하고 있다. 제사의 예를 잘 치루시기를 바라면서 편지를 마친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1차 작성자 : 서은주

상세정보

1897년 4월 5일에 趙泰敎, 趙斗遠, 趙周遠, 趙泰堯 등이 상대방의 선조인 金奉祖의 묘도에 비석을 세우는 일을 치하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97년 4월 5일에 趙泰敎, 趙斗遠, 趙周遠, 趙泰堯 등이 상대방의 선조인 金奉祖의 묘도에 비석을 세우는 일을 치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이 편지는 1897년 4월 5일에 趙泰敎 趙斗遠 趙周遠 趙泰堯 등이 상대방의 선조인 金奉祖의 묘도에 비석을 세우는 일을 치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김봉조(1572~ 1630)의 本貫은 豊山이며 字는 孝伯, 號는 鶴湖이다. 父는 金大賢, 祖父는 金農, 거주지는 安東, 榮州이다. 李纘金의 외손이며, 柳袗, 金坽, 金光繼 등과 교유했다. 1601년 진사에 합격하고, 1613년 增廣試 갑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成均館典籍, 司憲府監察, 丹城縣監, 禮曹正郞, 司憲府持平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 郭再祐 휘하에서 화왕산성 전투에 참여하였다. 영주의 鷗湖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鶴湖集󰡕이 전한다. 金尙憲이 묘갈명을 찬하였다.
편지의 서두에서 조태교, 조두원, 조주원, 조태요 등은 우선 상대방에게 안부를 물은 뒤 편지를 쓴 목적을 이야기 한다. 이들은 상대방의 선조인 金奉祖의 묘도에 비석을 세우는 일을 세우는 성대한 예를 이에 거행하니 진실로 우리 유림들의 성대한 의식이 되고 여러 군자들의 효를 생각하고 조상을 추모하는 정성으로 爲先사업에 애썼음을 볼 수 있다며 자신들의 마음에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편지의 말미에 자신들은 즉시 제사지내는 말석에 마땅히 나아가 참석해서 성대한 예식을 봐야 하나 쇠병이 칭칭 얽혀 있고 수레와 말도 갖추지 못해서 뜻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면서 감사와 부끄러움이 서로 교차된다고 하였다. 문중의 젊은이 한명을 대신 보내지만 책임 때움을 면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어찌 감히 여러분께서 느끼는 감정에 구푸려 용서를 바랄 수 있겠냐며 미안함을 전하고 있다. 제사의 예를 잘 치루시기를 바라면서 편지를 마친다.
현재 전해지는 풍산김씨 유경당 간찰의 경우 김봉조 묘도비에 관련된 내용이 많다. 이 편지를 작성한 조태교 조두원 조주원 조태요 등의 생몰연대는 알 수 없지만 편지의 내용이 상대방 선조의 묘도비 세우는 이야기로 정유년에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이 편지도 1897년에 작성되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金孝京,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朴大鉉,
1차 작성자 : 서은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7년 조태교(趙泰敎) 외 3인 서간(書簡)

伏惟肇夏。
僉體履起居萬重。
先先生墓道竪碣。縟禮斯
擧。寔爲斯文之盛義。而可
見僉君子孝思追遠之誠。賢勞
於爲光也。何等。仰慰區區之沈。生等。
卽當晉參於將事之末。獲睹盛
禮。而衰病纏綿。輿指未具。末由
遂意。感愧交幷。替送門少一人。
未免塞責耳。惡敢望俯恕於
感度哉。餘惟冀
祀禮利行。伏惟
尊察。
丁酉 四月 五日。 趙泰敎 趙斗遠 趙周遠 趙泰堯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