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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이중두(李中斗)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887.0000-20090831.0023257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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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중두, 이○○
작성시기 1887
형태사항 크기: 23 X 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가송 영천이씨 농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7년 이중두(李中斗) 서간(書簡)
1887년 4월 2일, 이중두분천에 있는 이 호군에게 보낸 편지다. 군함에 대한 관의 교시가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 겨우 부쳐 보내게 되어 몹시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추신에서 담배를 보내주어서 감사하다고 하고, 또 청장력 1책을 보내드린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887년 4월 2일, 李中斗가 軍啣에 대한 관의 교시를 늦게 보내어 송구스럽다는 마음과 보내 준 물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汾川에 있는 李 護軍에게 보낸 편지
1887년 4월 2일, 李中斗가 軍啣에 대한 관의 교시를 늦게 보내어 송구스럽다는 마음과 보내 준 물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汾川에 있는 李 護軍에게 보낸 편지다.
우선 편지 수신인인 이 호군과 그의 가족이 평안히 잘 지내는 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자신은 쇠잔한 고을에서 보내는 객지 생활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괴롭고, 또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하였다. 끝으로 군함에 대한 관의 교시가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 겨우 부쳐 보내게 되어서 몹시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추신에서 담배를 보내주어서 감사하다고 하고, 또 靑粧曆 1책을 보내드린다고 하였다.
피봉에 '李 護軍 令座下'라고 수신인을 밝혔는데,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분천에 사는 호군 벼슬을 지낸 이 아무개로 추정된다.
발급인 이중두(1836~1914)는 자가 運卿, 호가 素溪, 본관이 眞城이다. 아버지는 晩栢이고, 李滉의 12세손이다. 1880년(고종 17) 증광시 병과에 급제한 뒤에 校理·修撰·左右副承旨 등을 역임하였다. 1910년(융희 4) 경술국치 이후 세상과 인연을 끊고 향리에서 독서로 소일하다가 여생을 마쳤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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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87년 이중두(李中斗) 서간(書簡)

李護軍 令座下 執事。
謹再拜 上謝書。汾川
科便伏承
下覆。伊後月易。更伏請
令體候循序萬康。彧兄
昆季侍彩增重。從妹荷
庇多福。伏溯區區不任下
忱。侍生。客狀姑依。而冷落經
歷。去益辛酸。歸心如水。
而無以措劃。空疎料理。
只切浩歎。軍啣官敎出來
已久。而今才付送。倘無晩時
之見誚耶。悚甚悚甚。餘在夾
不備。伏惟
下察。
丁亥 四月 初二日。侍生 李中斗 上書。

忙未答諺書。以此下布。伏望。

靑粧曆一件汗呈。

下惠南茗。伏感伏感。